정치/사회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 출마했던 분에게 냄비를 던지다니..

2022.05.21

<이재명이 국회의원 유세중 누가 던진 냄비에 맞아 죽을까봐 날아오는 냄비를 뚫어져라 보고 있다. 사실 양은냄비 맞아 죽은 사람은 없다. 냄비가 찌그러지면 찌그러지지..>


나는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냥 나라를 안정되게 그리고 국민들 배곯지 않게 하는 지도자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북한의 김정은도 남한에서야 죽일놈 살릴놈하지만, 북한에서는 그래도 최고로 추앙받는 지도자 아닌가.. 지들 나라 국민들 배터지게 먹이고 행복하게 해준다면 굳이 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지 혼자 쳐먹어 돼지처럼 살이 쪄서 디룩디룩하니 문제지.. 


그나저나.. 대통령에 출마했다 미끄러지고, 기껏 기운차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이 가는 곳 마다 수난이 너무 심한 것 같다. 아무리 이재명이 형과 형수에게 쌍욕을 하고, 음주 전과가 있고, 조폭 관련 사건도 있고, 대장동 사건 관련 의혹, 그리고 지방정부 법인카드로 맛있는 일식회를 비롯해 여러 기름진 음식을 마구 주문해 먹었기로 서니, 그래도 한 때 대통령 후보로 자칫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던 사람에게 냄비를 던지고 하는 건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뭐.. 마음 같아서는 깔고 앉아 디지게 패주고 싶지만은..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이재명은 며칠 전에도 유세중 지나가던 차 안에서 누가 자신에게 욕을 하자, 디따 좆아가서 최대한 점잖게 "욕은 범죄 행위다. 채증돼있다. 조심해라"고 경고를 날렸다고 했다. 이런 걸 보면.. 이재명이 욱하는 성격도 있고, 누가 시비걸면 못 참고 기어이 가서 복수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것 같은데, 사실 내가 그렇다. 나도 누가 이유없이 시비걸면 안 참는다. 그 놈의 타고난 성격 어디 가나.. 이번에도 이재명이 남들 다 보고있으니, 꾸~욱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감정을 누르고 점잖게 얘기한 것이지, 아무도 없었으면 아마 저 성격에 디따 좆아가서 막 깔고앉아 무쟈게 줘팼을지도 모른다. 점잖은 체면에 참은 것이지.. 



이 인상을 보라구.. 참고 가만있게 생겼나..(예전 미해병대 버스 운전할 때, 해병들 샌디에고 동물원에 훈련차 내려주고 쉬는 중에 동료가 찍어준 사진)


(이건 미국 오기전 한국에서 운동하다 찍었던 사진. 그 때 보다 많이 늙었다. 자슥..)


이번에 이재명을 향해 냄비를 던진 사람은 60대라고 하는데, 이유는 술 먹는데 시끄럽게 한다고 "시끄러! 마! 조용해!" 이러고 던진 모양이다. 술안주로 나온 뜨거운 생선찌게가 들은채 던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했다. 대선에 미끄러지고 그나마 보궐선거에 나와 국회의원 뱃지라도 어떻게 하나 달아볼려고 소리소리치며 유세하는 사람에게 그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사실.. 냄비나 허접한 걸 던져서는 목표물을 맞추기도 힘들뿐더러 날아가는 힘도 부족하다. 최소 짱돌이나 쇠붙이같은 무게감이 있는 걸 던져야 정확하게 날아가고 목표물에 타격을 줄 수 있는데, 이 분은 그런 이재명을 해치려는 의도로 한 행동은 아닌 것 같다.(짱돌로 던지라는 뜻이 절대 아님!) 어쨌거나 이런 나쁜 사람은 경찰이 신속히 기소해서 엄청난 10만원 정도의 벌금에 처해야 할 것이다. 


나는 정치는 전혀 문외한인데, 그래도 뉴스에서 노상 떠드니 귓전으로 듣고 하는 소리다. 


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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