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어 정리 부터 하지요.

dude - 말 그데로 "임마", 녀석, 넘 또는 놈, 자쓱... 다 잘 아시지요.

dud - 어느 양반이라는 정체성을 소중히 간직 하시기 원하시는 열당의 원로님께서 이단어를 잘 못 알아 들어신것 같아서... dud는..본래 불발탄이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또다른 뜻으로도 쓰인답니다. 쓸모없는 사람, 인간, 완전한 실패한 인간, 실패작 형용사로도 쓰이는데, 가짜의, 쓸모없는, 가치 없는. 등으로 쓰이지요.

dud라는 단어를 쓰신, DKP님은 적제적소에 아주 잘 쓰신듯 한데,불행이도 그것을 가장 잘 알아들어야할 양반이라는 정체성을 강조 하시는 그어른은 동문서답을 했스니, 불행이 이런 불행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요?

본론으로 가서... 유럽의 귀족과 조선시대의 귀족이던 양반계급을 비교 해보면 조선시대의 양반계급은 정말 dud에 불과 했지요. 차라리 상놈계급이 더 찬란한 문화와 상권 그리고 군사 기술등을 유지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지킨 이들은 아마 상놈계급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간이 드는군요.

그 dud에 불과했던 양반 계급이라도 손아귀에 꽉쥐어서 놓지 않으려는 심보는 또 무슨 심보 이겠습니까? 그래도 자신이 한국에서는 일류라는 교육을 받고, 이곳 미국 동부까지 흘러와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여유롭게 살수있는 은퇴자금도 마련 했고, 이글 저글 써가며 좋은글 많이 남겼는데... 그의 글을 읽고 이해할줄아는 자식이 있나, 그렇다고 손자 손녀 세대가 자기의 사상, 정체성, 양반의 글들을 써놓은 것을 읽고 감상해줄 것은 더욱 아니고... 쯧쯧쯧, 이곳 열당에 와보니, 자신이 특출나게 양반의 자손이라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흔들어 보지 않으면 알아 주지 않지... 완전 dud한 인생을 살은 기라요....

하여간 조선 시대의 양반이라는 정체성... dud하지만... 그것이라도 쥐고있지 않으면... He is nothing... his life was nothing이라는 절망감...

자신의 정체성을 조선의 양반계급에 맞추어야 하는 그심정...이해는 갑니다만... 그8복을 정리하면서... 정체성을 자신의 세대가 종착역이라는 그 사실... 자손들중에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줄자가 없는 그 막막합... 불행 이런 불행이 또 있으리라?

정말 인생...dud같이 살지 말아야지...

dud는 글자 그데로 '더드'로 발음 하면 됩니다.
dude야 잘 아시겠지만, '듀드' 혹은 '듇'....

ㅎㅎㅎ - 깨어나시라요!
Illuminati!

-빈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