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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shanghaip 열린마당톡 2016.11.07 신고
최순실·최순득 자매, A교회 집사였다
이 퍼온 기사의 강남 A교회는 워듸 무신 교회당이여?
미국 신문은 다 정황을 까발히고 실멩을 쓰는듸...한국에서 가멩을 씅께...꼭 거시기 찌라시 같은 기사...뭉문으로 들리는구마잉

최순실·최순득 자매, A교회 집사였다
2012~2013년 서리집사 임명…관계자들 "조용히 신앙생활, '대표 신자' 아냐"
김동문 (yahiya@hanmail.net) 승인 2016.11.01 16:15이 기사는 1번 공유됐습니다

최순실 씨와 언니 최순득 씨가 강남 A교회에서 서리집사로 임명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A교회 자료에 따르면, 최순득 씨와 최순실 씨 두 사람이 A교회의 서리집사로 임명받았던 기간은 2012년, 2013년 2년이다. 최순득 씨 가정이 먼저 A교회에 출석하고, 뒤이어 최순실 씨 가정이 때때로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서리집사'라는 직분이 낯선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서리집사 제도는 대한예수교장로회에 속한 교단 교회에서는 일반적이다. 'OO교회 집사'라 불리는 이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집사 직분은 안수집사와 서리집사가 있다. 안수집사는 장로교단에서는 목사, 장로와 더불어 안수하여 임명하는 직분이다. 임기는 만 70세까지다. 서리집사는 안수 없이 1년마다 다시 임명받는 집사를 말한다. 대부분 장로교단 교회는 매년 연말이나 연초에 서리집사를 임명한다.

한국 주요 장로교단의 서리집사 관련 규정(교단 헌법)은 다음과 같다.

"교회 혹은 당회가 세례받은 후 2년 이상 된 신실한 남녀를 선정하여 집사로 임명한 자니 그 임기는 1년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정치 제4장 제3조 4항)

"남녀 서리집사. 교회 혹은 목사나 당회가 신실한 남녀로 선정하여 집사 직무를 하게 하는 자니 그 임기는 1개년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정치 제3장 제3조 4항)

"임시직은 전도사, 서리집사이며 그 시무 기간은 1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단, 연임되는 경우 70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 시무할 수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치 제4장 제23조)

"교회 사정에 따라 남녀 전도사, 권사, 남녀 서리집사를 안수 없이 임시로 둔다(단, 모든 임시직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권사는 70세까지 계속 시무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정치 제4장 제30조)

A교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직분자 명단과 2013년도 직분자 명단에서 최순득·최순실 씨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순득 씨 내외와 장남 가정, 장녀 가정, 손녀, 외손자 이름도 있다. 최순실 씨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된 최순실 씨 가정 기도 제목을 적은 헌금을 당사자들이 직접 교회에 출석해서 낸 것인지, 아니면 언니 최순득 씨가 부탁받아서, 또는 임의적으로 적어서 낸 것인지 불분명한 부분도 있다.

<시사IN> 기사에서 언급한 아래 내용에는 이견이 적지 않다.

"최순실 씨 자매는 이 교회 대표 신자였다. 목사님이 자주 이 집안을 위해 기도해 주셨다. 몇 년 전까지는 최순실 씨와 정윤회 씨가 자주 모습을 보였다."

이 대목에서 '대표 신자', '자주'라는 표현이 정확하게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최순실 씨보다 앞서 A교회를 다닌 최순득 씨 가정조차 조용히 신앙생활하던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 기억하는 교회 관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최순실 씨 가정의 존재감을 모르던 교인과 교역자가 대부분이었다는 관계자들 증언도 있다.

최순득·최순실 씨는 A교회 다양한 활동에 소극적이었고 교인 접촉도 드물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회 내 선교회 조직이나 목장 모임 등에 소속되어 활동한 흔적이 없다. 이것은 불순한, 은밀한 목적으로 교회에 침투했다는 생각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또 최순득 씨가 A교회에 오기 전 다른 교회에서 권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최 씨가 A교회로 와서 명예권사로 불리기보다 서리집사로 임명받았다는 점은, 그가 A교회에서 특별 대우를 받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최순득·최순실 씨가 A교회 서리집사로 임명받아 있던 시절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이들은, 그 두 자매와 가족들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 두 사람이 A교회 대표 신자였다는 언론 기사의 언급과 반대되는 것이다.

<시사IN> 기사에서 노출된 최순실 씨 가정 기도 제목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복채 신앙' 운운하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이런 식의 기도 제목은 한국교회 교인들의 평범한 기도 제목이 아닌가 싶다"는 B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도 필자에게 다가온다.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한국교회는 교회의 건강함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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