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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DJ DOC ‘수취인분명’ 음원공개
박근혜-새누리당 날 선 비판…“세상 바꾸려면 투표하자” 독려

기동취재팀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6.11.25 12:05:21수정 2016.11.26 07:53:58



DJ DOC가 26일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부를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동영상 음원 공개 (주의사항:자칭 가스통 할배는 심장마비를 이르킬 수 있으니 가급적 보지 않기를)*************

신곡은 4분10초 분량의 ‘수취인분명’이라는 제목의 랩송으로 국기문란의 주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등을 향한 직설적 비판을 공개편지 형식에 담은 곡이다.

25일 고발뉴스는 음원 공개에 앞서 입수한 가사를 DJ DOC측의 동의를 구해 전격 공개한다.

*******가사의 내용상 글이 올려지지 않아서 직접 확인요************


DJ DOC측 관계자는 “신곡 ‘수취인분명’은 1년전부터 앨범을 위해 준비해온 곡인데 일부 가사를 수정한 것”으로 “가수 이전에 국민으로써 광장에 함께 참여하고 싶어 공개하기로 했다”며 무료 배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 “박근혜, 새누리당은 물론 어버이연합에 대한 날 선 비판이 눈에 띄는데 상업 가수로서 부담감은 없는지” 물었다. 팀 리더인 이하늘은 “요즘 뉴스를 보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세상에 선배세대 어른으로서 해줄 말이 없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나온 말들이다. 혹시 모를 불이익을 감수하고 적극 참여해준 동생들(정재용, 김창렬)에게 고맙다”며 감사를 돌렸다. 사진은 막바지 곡 작업이 한창인 25일 새벽 5시경 녹음실의 모습이다.

고발뉴스는 ‘수취인분명’ 음원이 공개 되는대로 영상 작업에 착수해, 이날 중 뮤직비디오를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

DJ DOC측은 26일 촛불 무대에서 ‘수취인분명’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대선 로고송으로도 유명한 ‘DOC와 함께 춤을’을 비롯해 ‘삐걱삐걱’ 등 대표곡들을 부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DJ DOC는 리더 이하늘을 비롯한 멤버들이 그동안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 무대에도 오르는 등 시국 현실에 자기 목소리를 내온 23년차 인기 힙합 그룹이다.

한편, DJ DOC 외에도 박근혜 게이트에 노래 촛불을 보태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수 산이는 24일 신곡 ‘나쁜 X’를 발매했고, 가수 이승환과 전인권, 이효리는 국민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무료 배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에는 장필순, 윤도현 등 무려 50여개 팀이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