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쿠릴 4개의 섬이라함은, 북해도 부근의 이투루프, 쿠나시르, 섬시코탄, 하보마이 군도 등을 이르는 말이다.

이 지역은 1855년 에도 막부와 러시아 제국이 러-일 화친 조약을 맺어 당시 각자의 세력권 아래 있던 이투루프 섬과 우루프 섬의 사이를 국경선으로 정하여 일본이 이 섬들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었으나 1952년 4월 발효된 샌프란시스코 조약이후 소비에트 연방 영토가 되어 현재는 러시아의 영토이다. 그러나 일본이 끊임없이 이 섬들의 반환을 요구하여 여러 차례 일.러 갈등이 있어왔다.

2017년 9월7일, 이 지역에 대해 일본이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본격화해 쿠릴열도 4개 섬의 반환 초석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러시아는 사할린과 북해도를 잇는 거대교량 건설을 일본에 제의하였고 일본이 적극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될 경우, 19대 정부에서 추진하려던 개성공단 확장, 금강산 관광사업 및 한국-북한- 유라시아로 가는 신 개념 실크로드 철도 기획이 더욱 어렵게 될 전망이며, 나선경제특구 개발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이것은 일-러의 밀월으로 세상의 大머리들이 남북 접촉을 허용하지 않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황이 이러하여, 19대가 뉴욕한번 지나가는 길에 다각적 외교 강화 명분으로 뉴욕 교민들 한번 만나 본다하지만 만나 보나마나 그들과 사진 한번 박아 종이쪼가리에 먹물한번 칠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왜 이렇게 돌아가는가?

정말 모르겠는가?

아니면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인가?

답답하기는 18대나 19대나 또찐개찐 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