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약탈이 왜 망쪼로 끝났는가-1편
제국주의의 끝장은 결과적으로 패망이었다. 제1-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그랬고, 영국이 두번 다 볼짱을 다 보고 빚쟁이가 되었다. 그럼 동양의 유일한 제국주의자 일본은 어떠했는가? 물어보나 마나지비. 하지만 만주제국은 중국땅으로 환원되었고 노다지 금광의 나라 조선은 독립하게 되었고, 자신은 원자폭탄의 폐허가 되었지 않았던가. 미국의 도움으로 다시 부강한 나라가 되었지 만서도. 독일도 같은 길을 걸어서 현재에 이른다.

수백년동안 자본주의 종주국인 영국은 국가의 간섭이 줄기차게 발전되었다. 처음에는 아프리카인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팔다가, 그 노예로 거대한 농원을 여러 곳에 조성하였고, 스페인이 약탈한 금-은덩이의 해적행위를 했고, 인도대륙을 식민지로 만들어서 그 나라의 전통의 직물생산을 종식시켰다. 그 정도로 약탈했으면 당연히 영국은 엄청 부자나라가 됐어야 마땅하다. 그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라.

19세기 말엽에 들어서면서 자본가들의 공장이 문을 닫고, 노동자들은 악조건에다 부족한 노임에 반발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파업이 계속되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1차 세계대전까지 치루면서 많은 젊은 노동력을 죽였다. 전쟁의 책임을 독일에게 물어서 터무니 없을 정도의 전재배상금을 요구하는 '베르사이으'조약을 맺었다. 하긴 무리한 전쟁으로 국가가 탕진되었으니 허겁지겁 국가재정을 회복했어야 했지를.

이럴 시기에 한 彗星(혜성)이 經濟政治學世界(경제정치학세계)에 나타났으니 그의 이름은 John Maynard Keynes(1883 – 1946)란 사람으로 그는 수학, 경제학, 주식투자가 및 국제정치의 천재였다. 그는 매우 총명해서 일찌기 수학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고, 토론장과 문장력에서도 월등해서 가는 곳마다 1등을 하며 휘날렸다. 결국 그 어려운 Eton College를, 그리고 King's college, Cambridge에서 수학을 전공하였다.

첫 직장을 1906년 10월에 India Office란 국가 공무원으로 나섰다가 2년만에 틀에 짜여진 관리직이 지겨워서 母校(모교)로 돌아가서 probability theory(확률이론)에 매달리다가 아버지와 그의 동료인 Arthur Pigou에게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The Economics Journal'에 "The effect of a recent global economic downturn on India" 그의 첫번째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 대학의 경제학 교수였다.

1911년 'The Economics Journal'의 주필이 되자 1913년에 "Indian Currency and Finance"란 책을 발간하면서 Indian Currency and Finance(인도의 화폐와 국가재정)을 다루는 the Royal Commission에 임명되었다. Keynes 경제이론을 실제문제에 적용하는 탁월한 재주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상은 Wikipedia에서 참고했음.

그의 학계의 동료였고 후에 재무상이 된 David Lloyd George가 '베르사이으'조약에서 "독일을 완전 거지로 만드는 그의 수완에 감탄하기는 했어도 그렇게 독일을 빚의 구렁텅이로 만들면 또다시 전쟁이 발발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 10년 후에 희틀러의 등장으로 제2차대전이 일어났다.

그가 고전 경제학 세계의 오랜 정설을 뒤엎는 이론을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으로 1936년에 발간하면서 전 세계가 새로운 안목으로 국가경제 나아가서 세계의 정치경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일일이 다 그의 경력을 소개하기는 지면이 허락하지 않고 고로, 그의 이론의 골격을 다음 편에서 현재의 경제실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가를 계속해야 하겠다. -제2편을 기대하시라-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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