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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alexander 열린마당톡 2018.07.29 신고
자살(自殺)
한국은 자살율이 OECD 국가들 중에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와있다.
매일 평균 40명쯤 자살을 한다는 통계다.

자살은 타살(他殺)과 마찬가지로 죄악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게 통염화 되어있다.
조물주가 주신 생명을 자기 맘대로 함부로 없엘수가 없다는 뜻일게다.

민주사회의 인권적 차원에서 본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가장 큰
죄악이 바로 타살이다.

그러나 자살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에게 피해를 준다.
그런면에서 타살과 자살을 동일시 할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자살을 할까?

판도라의 상자 뚜껑을 열자 온갖 재앙이 뛰쳐나왔는데 아차 싶어
다시 뚜껑을 닫았다. 그러자 상자속에는 희망만이 남겨 있었다고
그리스 신화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바로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삶에서 희망이 없다면 살아갈 아무런 의욕도 없을것이다.
더 이상 자신의 미래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살을 택할수도 있다.

아무리 삶이 사면초과라고 하지만 쥐구멍에도 볓들날이 있다고
생각하면 자살을 할수는 없다.

동서남북이 꽉 막힌 삶, 도저히 헤어나오지 못할 지경에 이르면
차리리 죽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자살을 택한다.

그러나 자살은 용기가 필요하다. 죽을 용기가 있다면 차라리
삶을 택하는 쪽이 더 현명한 방법일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는 남의
이야기를 할때의 경우다.

자살을 하는 이유는 각자의 처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자신이 판단했을때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지라도 남이 봤을때는
어리석은 자살일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은 자신이 결정하는것이기 때문에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다.

노무현의 자살, 최근 노회찬의 자살은 돈에 얽혀 자신들의 명예에
먹칠을 당한데 대한 참을수 없는 분노와 모욕감 그리고 수치심 등등
으로 인해 자살을 택함으로서 속죄 내지는 책임회피를 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판단된다.

한번뿐인 인생을 자살로 마감한다는것은 불행이다.
그러나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을때는 누가 말린다고
되는게 아니다.

굵고 짧게 사는게 좋은가 아니면 가늘고 길게 사는게 좋은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다.

언젠가 한번은 죽음을 맞이할 운명에서 오래 사는가 일찍 죽는가
하는것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겠지만, 자살로 마감하는 경우는
남아있는 모든이를 슬프게 한다.

행복을 위해서 발버둥 치다가 나중에는 자살로 이어지는 삶.
이게 바로 인간의 슬픈 현실이다.

자살. 생각해보면 참 착찹한 문제다.
월매 막걸리 한잔하고 냉정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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