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누각이라는 말은 모래위의 성을 뜻하며 허망한 일, 근본 없는 사업기획, 뜬 구름 잡기, 등을 두고도 사상누각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H-line 한반도 철도 사업'이 그러하다. 관련 사업 청사진을 들여다보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을 정도의 흥미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이게 과연 실현 가능한 사업이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게 된다.

남.북은 여전히 이념이 전혀 다른 체재이며 北은 핵 문제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에 H-line 실행 이전에 이것을 먼저 해결해야 하고 이것의 해결 위해 우방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서야했다.(무한한심)

그리고 노후화된 북의 철도선이다. 이것은 완전히 새롭게 그야 말로 혁명적으로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자금은 상상을 초월 하게 된다.

2019년 올해에 완성 된다는 러시아-독일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 '노르트스트림2'라는 경제 사업이 있다. 독일은 이것이 제대로 작동 되면 탈 원전이 가능해 지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여 왔으나 그러나 이사업을 놓고 지난해부터 미국, 러시아, 독일 등의 갈등이 증폭 되고 있다.

미국의 "적대 세력 제재 대응법"(CAATSA)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노르트스트림2'연결로 독일이 러시아 '경제 컨트롤 메커니즘'에 걸려들 확률이 높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미국의 패권 전략에 차질을 가져올수있기 때문.

NLL 내주고 전방 초소 폭파한 문 정권이 추구하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상'이라는 말은 '사상누각 H-line'에 있었던 것 같다.

"미-한 동맹" 괜한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