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주 사 오는 책이 있다.
책 제목이 ‘절대로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이다.

요즘 매일 책 한 권씩 사 온다.
그 책을 어제도 사 왔고, 오늘도 사왔다.

내일 또 사 올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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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치매에서 해방됩시다.
치매는 암이나 뇌졸증과는 달리 본인은 의식을 못하면서
주위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아주 망쪼가 든 병이다.

뭐, 치매에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사람도 있나?라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러나 미리 예방은 할수있다.

할일없이 멍청하니 있지말것.
이것은 치매의 첩경이다.

절망, 미움,남에대한 악담,시기,질투등을 하지말것.
취미생활을 할것.

집에 가라오케 만들어놓고 노래부르고 춤도추고
하면 치매예방에 많은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능하면 악기하나 정도는 배울것.

혼자서 고독을 즐기지 말고 될수있는데로 남들과
많이 어울릴것.

그리고 열당에서 글쓸것.
글을 쓸때는 농담따먹기식으로 아무렇게나 낙서질 하지말고,
자신이 칼럼리스트가 된것처럼 생각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성적,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할것.

서론,본론,결론을 명확히 하고,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장체,
육하원칙에 의한 명확한 표현, 미사여구 사용남발 금지.
사투리 사용자제,고등학교 졸업정도면 누구나가 이해할수 있는
단어사용등을 기본으로 해서 글을 써내려 가면서 읽어보고 수정을
계속하는 버릇을 들일것.

이런식으로 글을 쓰게되면, 사고하는 폭이 넓어지고,
뇌리에 자기도 모르게
모든 사물에 대한 판단능력이 논리정연하게 된다.
고로 치매 예방에도 아주 좋은 약이 되는것이다.

또한 컴 자판기 두들길때도 속도를 최대한 빨리하는 연습을
하는게 치매예방에 좋다. 손가락 인지능력이 떨어지면 치매가 올수있다.
악기를 배우는것도 손가락의 인지능력을 키워준다.

마음을 가라앉히는데는 서예(붓글씨)가 좋다.
붓글씨를 쓰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되찾게 되면 치매에 안걸린다.

종교생활(신앙생활)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종교를 선택할때 미리 잘 알아보고 그 종교가 어떠한 종교
인가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한 후에 신앙생활을 시작할것.

이 외에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 운동등이 포함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