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哭) 소리 난 여당
대선을 얼마 남지 않은 긴박한 즈음에 무식한 내가 봐도 알 것 같은 데
어찌 여당에선 해야 할 언행, 하지 말아야 할 언행을 거듭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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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가 지면 감옥 가게 생겼다.”라는 말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큰일을 앞두고 마음 깊이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입으로 그런 불길한 소린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이 씨앗이 된다는 옛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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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민이 바라는 건 정권의 교체가 아니고 정치의 교체”이다.
해서 거대 양당제도에서 다당제도로 바꿔
소수정당의 언로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윤석열 후보의 약진에 긴장한 당에서는 정의당과 국민의 당 안철수를
의식해서 그들을 밀어주는 척하여 야권의 표심을 분산시켜 보자는 것이다.
이런 꼬임수는 국민의 눈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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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이 후보가 경상도 출신이지만 전라도에선 지지율이 높은데 비해
자기 출신인 경상도의 지지율이 낮은데 대한 작전으로
부울경을 제2의 수도권화 하여 그쪽으로 사람이 몰리게 하겠다고 했다.
그 지역에 맞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해야지 그냥 수도권화 한다면 말이 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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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전 도청 총무과 소속 5급 사무관인 배모씨를 통해
약 대리처방 등 사적인 업무 처리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거기다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폭로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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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얼마나 다급하면 김종인씨에게 SOS를 보내고 있는가.
몇 의원이 찾아갔다고 하더니 송영길 대표도 가고 어제는 이 후보가 만났다.
여기서 어린애라도 그 답은 나온다.
어떻게 하면 한 방에 날려 보낼 비책도 보이지 않는 입장에서
김종인씨가 무엇이라고 나올 건지 뻔하지 않는가..
거길 왜 가서 법석을 뜨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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