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장 수술을 받고 나서 ==

== 탈장 수술을 받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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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8순에 들어가고 부턴 몸에 별 일이 다 생긴다.

지난 해 말 난 탈장수술을 받았다. 원인은 복부비만이라고 했다.


거기다 노인이 되면 장이 약해져서 무거운 걸 들다보면 아랫배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 때 장에 구멍이 나서 복벽으로 삐져나오는 현상이 생긴다고 했다.


처음에는 가래토시 같이 조금 볼록한 게 생기면서 약한 통증이 있다.

그런데 누워서 손으로 쓰다듬으면 볼록한 게 없어지면서 통증도 없어진다.


이런 게 수술 없이 두면 점점 커지게 된다.

어떤 사람은 십년 이상을 방치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복강 경 인공 망 탈장수술은 복강 경 기구를 이용해 인공 망을 설치하는 수술법으로 

복막 안쪽인 복강 내나 혹은 복막 바로 바깥의 복막 전 층에 널찍한 인공 망 천을 

삽입한 후 철심으로 고정해 탈장의 길을 막아준다. 


해서 인터넷에 뒤져 보니 가장 수술을 두려워하는 게 인공 망 설치 과정에

몇 가지 후유증이 생긴다고 해서 수술을 해야 할지 참고 견디어야 할지 망설였다.


그러다 광고에 나오는 외과 전문 의사를 찾아 갔다.

L.A. 에 있는 장지아 외과 의사 였다.


찾아가 상태를 검진을 받고 의견을 듣고 수술을 하기로 하였는데 날짜를 잡아

당일로 수술을 마치고 귀가 했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식사도 정상적으로 했다.


단 변비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병원에서 며칠 먹을 약을 주었다.

그 약을 먹었더니 쉽게 변을 볼 수 있어 환부에 무리가 가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리고 하루에 여러 차례 잠깐씩 걷기를 했다. 뛰는 건 금물이었다. 


의사 말로는 6주간 조심하라고 했다.

특히 변을 볼 때 아랫배에 힘을 주지 말 것, 꼭 힘을 줘야 할 형편이면 

그 환부 부분을 손으로 꼭 누르라고 했다 뛰거나 무거운 것은 들지 말 것. 등이었다.


이제 4개월이 지나 안심하고 있다. 

수술은 입원하지 않고 당일 귀가가 되면 수술은 잘 된 것이고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래서 나의 짧은 생각이겠지만 난 이렇게 생각했었다.

이 의사는 40 대의 여자 분이다. 

성공적인 수술은 담당 의사의 칼 놀림이 섬세하고 유연한가에 달렸다고 본다.

해서 난 여자 분이 남자 의사보다는 그런 면에서 더 잘할 걸로 생각했었다.


해서 지금은 아주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지아 의사님께 수고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혹 여러분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혹 주위에 이런 분이 있으면

“ L.A. 장지아 외과 ”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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