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영어 발음법 공부 어떻게 하나? >
두 신체 장애인의 얘기
영어 공부를 한답시고 이 영화 저 영화를 볼 때 어느 영화가 나에게 준 교훈이다.
행인들이 많은 뉴욕 번화가를 걷고 있던 한 행인이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친다.
다치진 않았지만 심한 통증이 올 정도였는데 이 때 누가 먼저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서로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한 행인은 상대를 잡고는 뭐라고 말은 않고 손을 들어 빌고 있고
다른 이는 자기를 잡고 있는 상대는 보지 않고 다른 곳을 보면서
상대의 어깨 넘어 등을 토닥토닥(Ok의 표시 같이 보였음.) 거렸다.
알고 보니 전자는 시각은 정상이나 말을 못하는 벙어리였고
후자는 청각은 정상이나 시각이 죽은 맹인이었다.
이래서 둘은 마주 보고 뭔가 말(?)을 하다가 친구가 되었다.
그 순간부터 둘은 손을 잡고 가기도 하고
어떤 땐 시각 장애인이 청각 장애인을 업고 가기도 하는데
여기서 온갖 웃지 못 할 사건이 일어나나
그 때 마다 서로를 도우면서 잘 헤쳐 나가는 얘기.
한 사람은 청각은 죽었지만 시각이 살아있으니 상대의 말 하는 걸 눈으로 알아듣고
시각 장애자는 말은 들리니 들은 말을 상대에게 전달하면
상대는 또 그 입을 보고 알아듣는 그들만의 통화 속에 둘은
늘 웃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보았다.
여기의 청각 장애인은 20 대에 야구 선수(포수)였는데 투수가 던지는 공을
잘 못 받아 눈가에 맞았는데 눈은 괜찮고 청력을 잃었다고 한다.
해서 청각 장애인은 야구 포수로 순간의 투구 방식을 전하는 투수의
소리 없는 입 모양 읽기에 훈련이 되어있었던 것이
이렇게 장애인이 되고 난 다음 큰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다.
난 여기서 영어 발음법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말은 입 모양에 따라 음이 변한다. 상대의 입을 보고 알아들을 수 있으려면
내가 우선 그 입 모양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그러나 모국어는 이렇게 하면 되나 일상에 쓰지 않은 외국어는 이렇게만 해서는
안 되며 여기에다 발음부호를 제대로 읽고 보면서 소릴 듣는
시청각 동시 기억 훈련이 가장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참고 : 소리는 없이 말을 전하는 게임
A game that conveys words without sound
오래전 한국의 어느 TV 프로그램에 두 사람이 나와서
소리는 내지 않고 입만 말 하는 시늉을 내면 이걸 상대가 알아맞히는 게임이 있었다.
A long time ago on a Korean TV program,
there was a game where two people came out and pretended to speak
without making a sound, and the other person guessed this.
.
우린 가끔 아주 비밀리에 전달할 말이 있어 주위 때문에 어려울 때면
소리는 내지 않고 입만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말을 전달하기도 한다.
Sometimes we have something to say very secretly,
so when it's difficult because of the people around us,
we just open and close our mouths without making a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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