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종이 미디어의 몰락을 보면서

2018.04.13

 우리나라의 최초 신문은 한성순보(漢城旬報)이고 1883년(고종 20) 10월 30일에 창간된 한국 근대신문의 효시입니다. 그리고 1609년 독일에서 세계 최초의 주간신문인 《렐라치온 Relation》과 《아비소 Aviso》가 나왔다고 합니다. 일간지로서 근대 신문의 시작은 중국이 <時務報>(1896), 프랑스가 (1631), 일본이 <요코하마마이니치신문(橫濱每日新聞)>(1871)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문의 원시적 형태는 로마시대의 《악타 디우르나 Acta Diurna》》라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문이 이제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등장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종이 신문은 언젠가는 없어지겠지만 신문은 디지탈 신문으로 남아 있을것으로 봅니다.  컨텐츠는 동영상, 사진 등 좀더 디지탈 시대에 맞는 내용으로 바뀌고 있고 사용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올려서 신문이 일방적으로 뉴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형태를 벗어나거 독자들의 제보나 의견들이 반영된 양방향의 미디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주 중앙일보가 워싱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의 신문을 휴간한다고 하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미국이민와서 반가웠던 신문이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였는고 두 신문은 늘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미 전국의 한인타운에서 교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활을 하였고 이민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는데 그런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착잡 하네요. 

우리보다 이민 역사가 긴 일본타운도 같은 전철을 밣았지요. 한때 대단하던 요미우리 신문은 이젠 일본 타운에서 사라졌지요. 일본인 이민 유입이 없어져서 인터넷 시대가 열리기도전에 문을 닫았지요. 

이제 종이신문들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시대에 맞는 디지탈 서비스를 하여야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어요. 고맙게 케이타운 일번가 같은 서비스가 있으니 요즘은 시간나는대로 들어와서 글도 쓰고 남의글도 읽고 소통하니 너무 좋네요. 여기에 뉴스 서비스 까지 하면 금상첨화일텐데..  독자들이 제보하는 뉴스도 올리고 동영상도 올리고 하면 더 좋을것 같아서 제안 합니다.

수고 많이 해주세요. 더 나은 서비스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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