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죽는다면 오늘가서 볼만한 영화 "라라랜드" City of Stars~~
영화 '라라랜드' 다들 보셨나요?
라라랜드 (LALALAND) 는 엘에이에서 두 남녀가 그리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죠.
그래서 라라랜드를 재밌게 보시고 엘에이 여행을 오시면,
영화 촬영지를 찾아다니며 장면들을 떠올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러 촬영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Harmosa Beach 에 다녀왔습니다.
영화에 나온 음식점은 아니지만~
일단 저녁을 먹어야해서 근처 괜찮아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음식점.
조명 때문인지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파스타를 세부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점입니다.
면 종류를 고르고, 소스, 토핑, 곁들일 사이드 등 고를 수가 있습니다.
다른 메뉴도 참고하시구요~
Spinach Linguine + Arrabiata Sauce + Calamari
건강해보이는 시금치 링귀니 파스타 면에, 매콤한 토마토 소스인 아라비아따,
그리고 해산물 파스타 맛을 위해 깔라마리를 넣었어요!
큼직한 토마토도 잔뜩 들어가 있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토마토 소스가 생각보다 더 매콤해서 시금치면과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Garden Salad 를 시켰는데... 이건 미스였어요.
샐러드가 맛이 없기 힘들 것 같은데 참 맛이 없던...
여긴 파스타만 시켜야겠어요.
드디어 찾아가본 라라랜드 촬영지!
The Lighthouse Cafe
우리나라는 카페,하면 커피와 디저트를 떠올리게 되는데,
미국이나 유럽에서 Cafe 는 좀 더 캐주얼한 음식점이나 Bar (바) 정도로 인식하죠.
레스토랑까지는 아닌 그런 느낌 (?)
영화에 나온 장면은 뒷편에서 찍은 거더라구요.
나도 세바스찬과 미아가 된 듯 앞에 서서 사진 잔뜩 찍어보고!
ㅋㅋㅋ
안에서는 라이브뮤직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갔던 날은
어떤 락밴드가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 칵테일의 이름은 City of Stars
코코넛 음료가 들어가 달큰하고 고소한 칵테일입니다.
이건 Lighthouse Cocktail 이었던 것 같아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포도맛 보드카가 들어가서 향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약간 풍선껌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