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

우리는 허경영의 등불을 맞이해야 합니다-733

2024.04.23

 아침마다 신과 만난다.

깨어서 일어난 삶의 감사

불행의 생각도 마음인가보다.

지독한 악몽의 그 긴겨울을 꼭 지나와야 했을때

연단의 아픔만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면 시간의 낭비같다.

조용한 개벽은 우리손에 쥐어쥐고 있고

 우리는 신의 영혼을 마신다.

영롱한 빛처럼

투명하게 일구어내어지는 예술품들

하얀병에 우유의 모양은 천상의 그림이다.

21세기에 살면서

우유가 썩지 않다니

아..

김일부선생님이 말씀하신  개벽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나보다.

지하철에서 예수재림을 외치던 사람들

종교의  지파들속에서 숨죽이는 사람들

숱한 종파들의 이념속에서 외토리가 되는 사람들

아직도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대한 사탄의 눈길들

껍데기 민주주의는 가라고 외쳤던 사상가들

30년 지나니 그때보다 더 암울하다.

어느 누구에게도 정답을 찾을 수 없었던 혼란한 정치인들사이에 

홀로 

불로유를 내보일때

그 분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일 수 밖에 없음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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