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국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전 너무 재밌게 몰입해서 봤는데요...
좀,.. 한국의 입시 교육이 정말 잘못되어 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저는 청소년기에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기에 정말 많이 공감이 됬는데...
제 신랑은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신랑은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받지 않아서 공감이 안가는거 같은데
미국에서 교육과정에 겪어보시면서
그 드라마 보신분 계신가요? 문뜩 궁금해지네요... 어떠셧나요?

국민학교 저 학년 부터 시작했다고 해야 하지 않는지 30년전에도 그랬어요 하는 사람들은 입을 다무니 다른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시작 했거든요 직접 해 본 사람은 지나고 나니 허탈하고 허망하기도 하지요 직접 해 보지 않으면 얼마나 공감을 할 수 있을까요 두번은 가고 하고 싶지 않는 길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미국에서도 공감하는 문제들이 몇몇 있는것같아요! 부모님들이 자녀를 더 잘? 케어해야하는 만큼 신경쓸 부분도 많은것같아요

미국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한국의 스카이 캐슬 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지 않아요. 팔로알토에 있는 사립명문 Gunn 하이스쿨에서 학생들이 잇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몇년전에 있었지요. 스탠포드대학과 와 실리콘밸리에 위치해있는 분위기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스탠포드 들어가서 억만장자가 되어야 성공한것이라는 생각때문에요. 팔로알토, 베버리힐스, 동부 사립명문 고등학교의 엄청난 과외활동, 일년에 작게는 5만에서 십만불에 달하는 학업 컨설팅 서비스, 부모가 대신해주는 과외활동등 파고들면 스카이캐슬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다만 미국은 대학의 선택이 넓고 땅이 넓고 개성이 있는 나라니까 많이 알려지지 않는거지만 HYPS나 아이비리그 인기학과를 가려는 학생들은 엄청난 시련(?)과 경쟁속에 고등학교생활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