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의 역사,발레로 그려낸 광복절"
지난 토요일 미주예총은 창립21주년과 대한민국 광복79주년을 맞아"빛이 꽃이 되어"라는 주제로 새누리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예술제를 개최했다.이번 예술제는 한민족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과KDC팀은 이번 공연에서 “ 독립이여 어서 오라.” 광복절 창작발레,어메이칸 플래그 발레,아름다운 강산 한국 창작무용,호두까기인형 등 총4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광복절을 맞아,발레 무대에서 역사의 흐름과 감정을 춤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 독립이여 어서 오라 ”이 작품은 단순한 무대 퍼포먼스를 넘어서,한국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희생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광복절,즉 한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의 기념일이 아니다.이 날은 한국 국민이 일제 강점기 동안 어떤 희생과 고통을 겪었으며,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싸운 날이다.이러한 깊은 의미를 발레로 표현하기 위해,무대는 역사적 사실과 감정을 그대로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무대의 중앙에는 발레 바레가 설치되었다.발레바는 단순히 발레의 연습 도구가 아니라,이 작품에서는 감옥의 철창을 상징했다.발레리나들이 발레바를 잡고 춤추는 모습은 그들로 하여금 감옥에 갇힌 듯한 느낌을 주었고,그들의 동작은 억압받는 자유를 표현했다.그들의 발레는 바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억압과 저항,그리고 자유를 향한 갈망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했다.
발레의 흐름은 한국의 독립을 향한 투쟁의 여정을 따라갔다.처음에는 억압과 고통을 상징하는 강렬한 춤이 이어졌고,이어서 희망과 자유를 상징하는 우아한 동작들이 등장했다.이러한 동작들은 무대 위에서 한국의 광복절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며,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작품의 핵심은 바로 예술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발레는 단순한 무용이 아니라,감정과 역사,그리고 인간의 경험을 표현하는 강력한 매체이다.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동작과 감정의 흐름은 관객이 그들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게 했다.또한,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의 역사와 광복절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발레는 한국의 광복절을 춤으로 표현함으로써,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이렇게 예술은 역사를 살아 숨 쉬게 하고,우리 모두에게 그 의미를 깊게 새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진발레스쿨은 지난21년 동안400여 회의 공연과 무용 강좌를 통해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매년 공연을 계속하는 이유는 단순한 반복이 아닌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얻기 위해서이다.새로운 작품을 창작하고 무대에 올리기까지는 수많은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하지만 이 과정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예술이 주는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다.
단원들은 때때로 나에게 묻는다. "지치지 않으세요?"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육체적으로 힘들 수도 있지만,예술이 주는 힘은 그 모든 어려움을 잊게 만든다. 8월은 무용행사가5개가 있다.진발레스쿨 발표회후 코로나에 걸려 일주일간 고생도 하였지만,예술은 나에게 삶의 영감을 불어넣어 주며,무대 위에서 빛나는 순간을 위해 계속 나아가게 한다.공연 후,단원들은 무대에서 발레의 아름다움을 경험한 후 기쁨과 감동을 나누었고,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예술제에 공연을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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