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경제

팬더믹 이후 나의 하루 일과

2022.12.12

팬더믹 이후 나의 하루 일과

오전 6, Alexa 내가 좋아하는 Beegie Adair Trio Autumn Leaves 나를 깨워준다.  Alexa 정리해 주는 오늘 뉴스 브리핑을 들으면서 오늘 하루를 준비한다.  Thank you Alexa 하고는 오피스에 들어가서 오늘의 일과를 점검하고, 오전에 처리할 내용을 살펴 본다.   나의 색소폰 연주 Misty Echo Dot으로 부터 들려온다.  미팅을 위해서 출발할 시간이 되었다는 얘기다.  나는 스마트 폰으로 차를 대기 시킨다.   현관문 앞에는 나의 애마가 시동이 걸린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차에 다가서자, 차문은 열리고,  나는 운전석에 앉는다.   사무실로 오토파일럿을 셋업한다. 이미 Spotify 셋업해 놓은 가벼운 Jazz 차안을 달구어 온다.   차는 사무실로 향하고, 나는 달리는 안에서 잠시 있을 미팅 내용을 Havana Radio에서 제공하는 가벼운 음악을 들으면서 점검한다.   

사무실에 도착한다.   사무실 문에 있는 홍체인식기가 나를 인식하고 문을 열어준다.   사무실에는 두명의 직원이 눈에 들어온다.  Remote 일하다가, 사무실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나온 직원들이다.  오래만에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나는 “Hey, Google, play Chopin Polonaise in G minor”.   Google Dot 쇼팽의 폴리네즈를 들려준다.  그런데 소리가 너무 크다. 나는 소리를 낮추라고 명령하고, 미팅을 위해서 Conference Room 으로 들어간다.  

Conference Room에는 Remote 참가자들을 보기 위한 Smart TV 있고,  가운데는 360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스피커가 준비되어 있다.    미팅할 고객이 도착해서 간단한 안부를 묻고, 미팅에 참여할 회계사들을 Remote 참여시킨다.  화면에는 두명의 회계사들이 미팅에 참여하고, 고객과 나는 대면으로 미팅을 가진다.   필요한 자료는 스마트 TV 화면으로 띄우고 공유한다.  고객이 자료를 Hard Copy 보기를 원해서 Remote 참여하는 회계사 한명이 회사내 프린터를 이용해서 프린트한다.  그리고 해당자료를 PDF file 고객에게 이멜로 보낸다.  미팅 결과는 메모해서 Cloud 저장하고 나와 참여 회계사들이 공유한다.    

미팅이 끝난 나는 iPad 법인의 회계사들이 남겨 놓은 메시지를 점검한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를 켠다.   결제를 원하는 서류들을 검토한다.   회계사들에게 전달할 내용을 해당 파일에 메모하고 저장해 둔다.    컴퓨터 화면에 메시지가 뜬다.  고객 업무와 관련되어 회계사들이 미팅 중인데 참여해 달라는 메시지다.   나는 보내온 자료를 Cloud 같이 공유하면서 미팅에 참여한다.  필요한 내용을 동시에 같이 메모하면서 미팅이 진행된다.   미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최종 마무리 내용은 담당회계사가 고객에게 발송하고, 내용을 나와 공유한다.    

갑자기 컴퓨터 화면에 메시지가 뜬다.   타주에 있는 고객으로 부터 급히 Financial Statement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자료는 아직 받은 것이 없지만, 고객으로 부터 호완 가능한 파일로 회계처리를 위한 자료를 받아 변환한 바로 우리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하고, 자동으로 Bank Reconciliation 까지 마추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담당 회계사로 부터 몇가지 필요한 Journal Entry 입력하면, 마무리할 있다는 메시지가 보내온다.  나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사무실을 나가야 하니, 마무리되는 대로 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사무실을 나선다.   

네비게이션을 다음 일정 장소로 마추고 오토 파일럿으로 출발한다.   얼마 가지 않아서 메시지와 함께 Financial Statement 완성되었으니, 결제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차는 Freeway 달리고 있는 중이다.  나는 차의 대쉬보드에 화면의 스크린을 통해서 Financial Statement 검토한다.   그래왔듯이, 결제하는 동안 차안에서는 Smooth Jazz 은은하게 연주되고 있다.  나는 내가 마시고 있던 커피를 마시기도 전에 검토를 마치고, 간단한 메모와 함께 담당회계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는 사이에 차는 목적지에 도착을 알린다.   차가 적당한 자리에 파킹이 되어서 나는 차에서 내려 미팅 장소로 이동한다.   

회사 사무실은 별다른 가구가 눈에 띄지 않는다.  흰색으로 꾸며져 있고, 군데 군데 엷은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이 보인다.  아마 보이스 인식기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너무 깨끗했다.   회사 대표는  “하이 빅스비, TV 주세요”.   화면에는 베트남에 있는 지사 직원이 인사를 한다.   미팅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오후5시다.  나는 집으로 오토파일럿을 셋업하고 출발한다.   잠시 스마트폰으로 오늘 있었던 뉴스를 읽는데, 피곤이 밀려온다.   잠시 눈을 부쳤는데, 차가 멈춘다.  집에 도착한 것이다.     

의사의 정기적인 운동의 권장도 있고 해서, 옷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선다.   운동할 그랬듯이 삼성 워치3 손에 착용한다.  어느정도 걸으니까, 시계가 울린다.  확인해 보니, 신발 모습의 아이콘과 함께 박수를 치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난다.  운동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운동을 마치니 운동량이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나는 샤워를 하고, 의자에 앉아 손목에 시계를 통해서 나의 혈압을 본다.   75 125 이다.  정상이다.  갈증이 나서 냉장고로 간다.  내일 날씨를 체크해 보니, 80 정도의 쾌적한 날이다.   그런데 냉장고에 밀크의 유효기간이 내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긴급 뉴스가 화면에 나오고 있다.   뉴스를 확인하고, 밀크 필요한 물품의 리스트를 집사람 스마트폰으로 전송시킨다.    마침 외출에서 들어오는 길에 잠시 마켓에 들린다는 집사람에게 보내 것이다.   나는 와인을 한잔 마시면서, 오늘 은행계좌 잔액과 지출내역을 살펴 본다.  그리고 크레딧 카드 내역과 함께 회사 계좌에 대한 내역도 검토한다.  회계정리 App 통해서 대략 이달에 소득과 지출을 점검해 본다.   침대에 눞는다. 수면을 도와주는 은은한 음악소리가 Google Home 통해서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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