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아이들 모두 함께 떠난 미국!
벌써 1년이 지나서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들어가게 됐네요;;
남편이 미국대학 방문교수로 가게되서
정말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아이들도 같이 오게 됐는데요,
처음엔 걱정반 설렘반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쉬운 마음뿐이네요ㅜㅜ
아이들도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는게 아쉬운 눈치..
그래도 어쨌든 이번엔 한국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
짐 정리를 하다보니 1년새 어쩜 물건들이 이렇게 늘었는지;;
그래도 여기서 가전제품같은거 안사서
큰 짐이 없어서 다행일정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땐 비행기 수하물로 꽉꽉채워 부치고
짐을 최대한 줄여서 드림백 2개로 부쳤었는데,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갈땐 아무리 줄여도 한계가 있네요ㅜㅜ
이번엔 드림백 총 3개에다가
이불, 옷, 책, 아이들 놀이용품, 미국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 등등
더 넣었으면 더 넣었지 진짜 35kg씩 빈틈없이 쌌네요:)
텍사스에서 한국까지 보내는 국제택배 비용은
드림백 한개당 141달러!(지금은 올랐나봐요)
근데 한국에서 올때 사용한 드림백 가방 2개
재사용하니까 할인할인!
해상으로 운송되다보니까 택배요금은 저렴한데다
이민가방 하나당 35kg까지여서 이만한 택배 서비스가 없더라구요~
드림백 가방 1개는 현대해운이 LA에 있어서 텍사스 쪽엔
UPS에서 드림백 이민가방을 보내주는데요,
가방에 짐을 다 싸고 레이블 부착해서 주변 UPS에 접수하면 끝!
이젠 한국에 들어가서 드림백 받을 일만 남았네요,
해외이사할만큼 큰 짐이 있진 않았지만
택배로 보낼만큼 적진 않았는데
운송비를 이만큼 아낄 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완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