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운 미주본부
타주이사(로컬운송) 이용 후기입니다.
샌프란에서 보스턴 매사추세츠로 타주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커리어도 쌓고 연봉도 오르기에 가긴 가야 하는데
서부 끝에서 동부 끝으로 가야하는 타주이사가
처음엔 엄두가 나질 않아서 준비도 하기전에 덜컥 겁부터 났었는데요,
인터넷에 타주이사를 찾아보니 이사업체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 보다는 안 좋은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그냥 유홀로 직접해야 하나란 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래서, 유홀로 타주이사하는 예상비용을 뽑아보니
트럭 빌리는 비용만 $3700 이고,
박스, 인건비, 가는동안 숙박비, 식비 등등
모두 따져보니 $7000 넘게 나오더라구요 ㅜㅜ
직접 고생 할거 각오하고 유홀 견적을 냈는데도 이 정도니..
그래서, 주변 지인 분들한테 많이 여쭤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평들이 안 좋은 업체는 가지치기 하는 것 처럼 비교해 보니까
현대해운이 그래도 미국내 타주이사를
제일 깔끔히 해주고 비용도 높지 않다고 해서
우선 상담 먼저 받아 보았습니다.
사실 타주이사할때 한국업체 소문이 참 안좋잖아요,
그래서 처음엔 좀 선입견같은게 좀 있었는데,
100% 포장이사 인데도 제가 직접 유홀로 하는거랑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않고
운송 일정도 어느정도 개런티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현대해운이 한국업체이긴 해도 해외이사로 워낙 규모가 큰 업체라서
그래도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바로 예약했죠.
이사하는 포장 당일에 물류팀 직원들이 와서 전부 다 포장해 주는데,
보통 타주이사업체들은 담요같은거나 랩으로 싸는 수준이잖아요,
근데 현대해운에선 전용박스로 해외이사 포장하는 급으로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정확히 보스턴에 11일 후에 이삿짐 받았어요!
이제까지 봐왔던 불안한 타주이사 후기들을 생각하면 너무 걱정 투성이었는데
현대해운은 약속한걸 최대한 지키려고 하는 노력이 느껴질만큼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미국에서 타주이사 할때 현대해운 정말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