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나주에 있는 글래시아 국립공원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마치 꿈과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2011년에 이어서 2019년에 다시 찾아와서야 비로소 그토록 마음에 담고 있었던
그 길, "Going to th Sun Road"를 완주 할수 있었으니까요.
미국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하다보면 이름값을 제대로 톡톡히 하는 아름다운 길을 여러개 만날수가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길을 꼽으라면 "Top of the World"와 "Million Dollar Highway"를 말할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알래스카에서 캐나다로 가는 길에 있고 다른 하나는 콜로라도주에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 여행 매니아라고 본인이 자처한다면 이런 길을 꼭 경험 하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저녁에 그쳐서 다행히 글래시어 공원을 제대로 경험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밤의 몬타나는 나에게 잊지 못할 비와 세찬 바람으로 인해서 또 다른 기억을 선물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상쾌한 아침은 여기서 몸과 마음이 지친 여행자에게 맛난 음식까지도 멋떨어지게 제공 하였습니다.
중간에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이런 도시를 만났습니다.
이 도시에 들려서 물어보니 여기 온천물이 너무 좋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오레곤 주에 있는 존 데이(John Day)까지 가려면
너무 거리가 멀어서 온천은 그냥 참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 늦게 목적지에 도착을 할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2019년 8월 18일, 아침 일요일(Sunday)에는 혼자라서
자유스럽게 근처 교회를 찾아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시골 동네에 있는 교인들은 교회 페티오서 예배를 드립니다.
원래는 여기에 있는 실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오늘은 바깥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즐겁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형식에 매이지 않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오전 9시 예배후에 나는 드디어 관광길에 오르기로 합니다.
계속해서 오레곤주에 있는 존 데이 여행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