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하바수 폭포(Havasu Falls), 그랜드 캐년 인디언 거주 지역(2/2)

2018.07.18


하바수 폭포(Havasu Falls)를 주인공으로 하여 간 여정이기에 우선은 하바수 폭포를 

첫날의 목표로 삼았다. 가는길에 들른 두 개의 폭포(수파이 , 나바호)는 그냥 곁다리일 뿐이다.




위 사진의 하바수 폭포는 무슨 말로도 표현 할수 없을 그런 경이로움 자체이다.


아직 보지 못한 두개의 폭포가 여기에 더 있다. 무니 폭포와 비버 폭포이다.

일찍 자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가려 했는데 계획을 수정 하기로 하였다.


내친 김에 힘은 들지만 그냥 오늘 끝내기로 하였다. 

그래야 내일은 어제 온 길을 걸어서 제 시간 안에 올라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으로 간 곳은 무니 폭포(Mooney Falls)이다.


이 곳을 보려면 동굴을 지니고 직각으로 된 절벽을 내려가야한다. 

노약자나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면 가기가 좀 힘든 코스이다.




이런 곳을 직접 가서 볼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 큰 축복이 아닐수 없다.




폭포에서 뻗어나오는 물줄기가 주위를 적셔 미끄럽게 만든다. 




조심해서 아래로 내려와야한다.







아래로 다 내려와서 보는 무니 폭포 경치다.




두 사람이 손을 위로 들고 기쁨을 표시한다.

무니 폭포의 길이는 하바수 폭포(약 30미터)보다 긴 약 58미터다.




흘러 내린 물줄기는 계속 아래를 향해 흘러 간다.




이 곳에선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좀 아쉬움이 있다면 지금은 추워서 물이 들어 갈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음 장소인 비버 폭포(Beaver Falls)에 가려면 몇군데 물을 건너야 한다.




물은 생각보다 차갑지 않고 바닥도 미끄럽지 않다.





무니 폭포에서 비버 폭포까지는 거리가 좀 먼 편이다.





여기도 험한 길을 통과 해야 갈수 있도록 되어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비버 폭포(Beaver Falls) 팻말 앞에 서서 기념 사진을 남긴다.




여기에 서서 비버 폭포 주위를 촬영하여본다.




이젠 왔던 길로 되 돌아 갈 시간이다.




전에 본 무니 폭포가 만든 무시무시한 지형




무니 폭포 아래에 다시 와보니 사람들이 바뀌었다.





저 사다리를 타고 쇠줄을 잡고 조심조심 올라 가야 한다.





여행가로써 수많은 곳을 가 보았지만 서슴없이 'One of the Best' 라고 할수 있는 곳이다.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올 것을 기약하면서 하늘 향해 손을 높이 들어본다.




시간은 흘러 하루가 바뀌었다.

차를 세워둔 힐탑으로 출발할 시간이다.





올라갈땐 짐을 말에 부치기로 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기로 하였다.








다시 하바수 폭포를 지나서 가야 한다.







하바수 폭포(Havasu Falls)를 보면서 나는 마음으로 찬양을 드릴수 밖에 없었다.




먼 길을 힘들여서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가면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무사히 힐탑까지 올라왔다.

이틀 동안 걸은 총 거리는 대략 27 마일(43Km)정도다.





하바수 폭포(Havasu Falls), 그랜드 캐년 인디언 거주 지역 방문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Kenny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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