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절친이었던 방지거의 난데없는
부음 소식을 요셉의 전화로 알게되어
그 날부터 비문이 올려진 그 날까지로
매주 그 장지를 찾아 갔었던 20년 전의
일들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나게
하니 그래서 앞선 님들을 위해 활동에
최선들을 다하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고
초창기 교회 활동이란 부족한 마음들을
모아 연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경노
잔치에 합심하여 임했던 것을 논하게
되는데 부족한 마음들이었고 정성을
다하면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임했던
지나간 그 시간들이 떠오르게 하니까
새삼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만
절친 방지거가 생각나게 하누나.
그러던 절친 방지거는 향년 52세로
2005년11월14[월]일0시30분에
한 많은 인생을 내려놓고 홀연히
한 줌의 재가 되어 그 곳에서
추모▶◀20년을 맞게 되는
절친의 기일을 챙겨 준다.
아래에서 위로 여섯 번째에 있는
SKY BAEK(방지거)를 기억하며

이제와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