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다시 동결됐다.
국무부가 16일 발표한 2022년 4월 비자 블러틴에 따르면, 2A순위(영주권가 직계가족)를 제외한 가족이민 영주권 모든 순위가 비자발급 우선일자,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단 하루도 진전하지 못했다.
〈표 참조〉
2A순위 접수가능 우선일자의 경우, 전달보다 14주 더 진전해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함께 오픈 상태가 됐다.
이외에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동결됐다.
이같은 가족이민 영주권 답보상태는 올해 들어 더 심화돼 2A순위를 제외한 전 순위가 사실상 동결상태다.
반면, 취업이민은 가족이민과 대조적으로 2020년 9월 이후 전 순위 오픈 상태다.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3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문 비숙련)·4순위(종교이민)·5순위(투자이민)는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돼 있다.
한편, 취업이민 5순위 중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16일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으로 발효된 2021~2022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안에 포함됨에 따라 곧 재개된다. 시행은 서명 60일 후인 5월 중순으로 이번달 영주권 문호에는 ‘U(발급 불가)’ 상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