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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골드 카드' 신청 시작…백만불 내면 영주권

2025.12.14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백만 달러를 내면 미국 영주권 또는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새 이민 프로그램 ‘트럼프 골드 카드’ 접수를 시작했다.


10일 연방 정부는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골드 카드와 플래티넘 카드 등 개인용 2종과 기업용 1종, 총 3가지 신청 메뉴를 공개했다.


플래티넘 카드는 현재 대기 등록만 가능하며, 골드 카드와 기업 골드 카드는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접수 수수료는 1만 5천 달러이며, 국무부에 추가 비용을 내야할 수도 있다.


골드 카드는 신원조사 통과 뒤 100만 달러를 기여하면 몇 주 만에 EB-1 또는 EB-2 비자 지위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부 국가는 비자 상황에 따라 1년 이상 대기할 가능성도 있다.


기업 골드 카드는 1인당 200만 달러가 필요하며, 회사가 지정한 임직원이 영주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 유지비가 부과되고, 지정 인원 변경 시 5% 변경 수수료가 붙는다.


아직 대기만 받는 플래티넘 카드는 500만 달러 기여가 요구되며, 영주권은 아니지만 해외 소득에 대해 미국 세금을 내지 않는 조건으로 연 270일 미국 체류가 가능하다.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이트에서는 “플래티넘 카드 기여금이 향후 인상될 수 있어 지금 바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기존 투자이민 EB-5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하며 골드 카드 도입 계획을 처음 공개했고, 4월에는 황금색 카드 견본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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