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어리석은 역사

글 작성인/:  자유대한민국수호자 2021. 12. 26. 9:47


일본과 관련된 슬프고 어리석은 역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손에 들어온 놀라운 기회를 

기회인지 조차도 모르고 놓친 후

오히려 어려움을 당하는 

어리석음을 역사는 기록합니다. 


1543년 일본 규슈 남단 다네가시마 (種子島)의 도주  도키타가 (時堯)는 표착한 포르투갈 상선원으로부터 머스킷 (화승총) 두 자루를 돈주고 구입합니다. 대가는 당시 은 2000냥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20억원 가량 됩니다. 당시 물가수준을 고려하면 병사 200명을 약  1년 동안 유지하는 비용입니다. 그런데 변방의 도주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은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그 궁금증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것은 조선으로부터 유출된 첨단 銀제련기술 때문입니다. 鉛과 銀의 분리기술은 광석에 섞여있는 납과 은의 녹는 점 차이를 이용한 당시의 획기적인 비밀로 기술적 혁명이었습니다!


함경도 단천 광산에서 일하던 양인 김감불과 노비 김검동이 이 신기술을 개발하여 연산군  앞에서 시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연산군의 관심은 은을 주고  살 수 있었던 명나라 비단에 있었지만, 아무튼 이 기술로 한때 조선은 銀 생산강국으로 엄청난 富国이 될 수 있는 기회였었습니다.



그러나 인조반정으로 쿠데타에 성공한 세력들은 연산군을 탄핵 몰아내고 개혁을 부르짖으며 이 銀생산 기술은 사치와 향락을 조장하는 적폐라며 사치 근절과 검소한 생활 그리고 농업을 장려한다는 명분 속에 함경도 단천광산을 1516년 폐쇄시켰고 이 놀라운 신기술은 설 자리가 없이 사장되고 말았습니다.


탄천광산을 폐쇄한 후 17년이 지나자 이 놀라운 조선의 銀제련술을 반긴 곳은 일본의 이와미 (石見) 은광이었습니다. 조선에서 천대받던 기술자 두 명이 일본으로 망명하여 이 새로운 銀제련술을 소개하고 가르쳤습니다. 변변찮던 이와미 광산은 순식간에 당시 멕시코에 이어 일본은 세계 2위의 銀생산국이 되었고 일본에 은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군사비용으로 충당되어 일본통일에 기여) 적폐로 몰려 버려지고 쫓겨난 조선의 기술이 아니었다면 일본 변방 말단의 섬 도주의 손에 은 2000냥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에 조총이 들어온 후,  복제와 개량을 거듭한 두 자루의  머스킷 조총은 1592년 임진년 조선을 침공한 일본군에 의해 조선의 심장을 쏘고 죽였습니다. 이 500년 전의 역사의 교훈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형 원전기술 유출 논란과  원자력 발전소를 적폐로 몰아 없애려고 하던 현 정권의 어리석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원전운영 진단프로그램인 냅스 (NAPS)라는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이 UAE와 미국으로 빼돌려졌다는 의혹이사실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탈원전 탓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한국수력원자력 연구원은 (한수원) 극구 부인하고 있으며 내부 절차에 따른 정당한 

기술 수출이었다며 우기고 산업스파이로 의심받는 한 간부의 이직도 현정부 출범이전이라는 거짓말도 하고 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의해 폭로된 의혹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으나 세계 최고 기술인 대한민국의 원전 기술이 한국 

땅에서는 점점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 KPS 등 원자력 관련 공기업 3사에서 제 발로 떠난 핵심기술 인원이 144명입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해외의 원전회사들로 높은 연봉을 받고 이직했습니다 ! 이 한국 기술자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이 다 기술이요, 대한민국의 노하우요 눈에 보이지 国富입니다.


서울대의 한 원자력 학과 교수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연구실이 늘 떠들썩했는데, 요즘은 적막강산이라고 하소연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50년간 쌓아온 세계최고의 원전 기술력이무너지고 있습니다. 어디원전뿐입니까 ?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는 환경 적폐 오명 속에 조업정지를 당하고 있고 제가 25년 이상 종사했던 최고의 반도체 기술도 김대중 정권에 의한 LG 반도체 현대전자 강제합병 때문에 핵심 기술자들이 대만으로 모두 건너가 현재 대만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대국이 되었습니다. 4대강 적폐 청산 구호도 기어코 홍수를 막아온 보(洑)를 허물어 버리겠다고 기세가 등등합니다.


거금을 들여 개발한 해외 광산은 자원 외교 적폐 딱지가 붙여져 헐값에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게 구정물이고, 어떤 게 진짜 보물인지 구분하려는 생각은 있기나 하는지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


조선인이 개발했던 그 놀라운 銀생산 기술과 기회를 발로 차버린 책임은 도대체 누구에게 있습니까? 

역사의 교훈에서 깨달아야만 합니다.


세상과 시대 흐름에 눈과 귀를 막은 어리석은 현정권의 위정자들!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영과 원전수출 공적의 발꼬락 만큼이라도 

따라 갔으면 좋겠습니다.


적폐라고 버려진 우리의 놀라운 기술들이 21세기 경제 전쟁에서 

어떤 조총이 되어 우리의 심장을 겨누며 되돌아올지 ? 참으로 

나라의 앞날이 깜깜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바르게 공부하고 알아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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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8DlGhAzD6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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