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기다려지는 한국일보 음악 대축제

2018.03.28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4월 27일 이네요. 벌써 16년이나 되어서 놀랐어요. 이 행사를 보면 늘 생각나는 일들이 있어요. 미국 처음와서 아이 음악 학원에서 단체로 음악 컨서트 구경하는 행사에 처음 따라간  할리웃 보울 너무 멋졌어요. 한인들에게는 낮선 장소였고 대부분 백인들이 와인마시며 음악 즐기는 야외 음악공연장이어서 왠지 주눅들고 어색해 하면서 콘서트 구경한 기억이 있어요.

이젠 한국일보에서 그런 장소를 빌려서 토요일 거의 하루 종일 식전 행사하고 밤 11시까지 한인 엔터테이너들 초대해서 잔치를 벌린다는것이 놀라운 일이지요. 

언제가 아들을 데려갔더니 태어나서 한국사람 이렇게 많이 모인것 처음 보았다고 신기해 하고 자랑스러워하더군요.


 백인과 타인종들 사이에서 가끔은 위축될수 도 있지만 이런 행사에 와서 수많은 한인들을 보면 정말 한국인의 정기를  흠뻑 느끼고 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가수들이 너무 다양하게 나와서 좋더군요. 김태희와 결혼한 가수 비도 오고 김범수,백지영,  이은미, 박현빈, 존박, 장미여관, 추가열,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EXID,  BtoB, NCT127 그리고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 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오네요

집사람하고 맛난것 만들어서 신나게 스트레스 해소 하고 올예정입니다. 


그어마어마한 할리웃보울을 빌려서 이런 교민행사를 해주시는 한국일보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다들 오셔서 신나게 한바탕 놀다 가세요!


Thanks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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