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LA 한인타운 홈리스 쉘터 문제로 돌아본 한인사회

2018.05.08

요즘 LA 한인타운이 잇슈중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바로 버몬트와 7가의 시주차장에 홈리스 쉘터를 짓겠다는 뉴스 일겁니다.

LA 한인타운에 살지 않거나 잘모르는 분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아주 번화하고 주변에 학교도 2개 정도 도보 거리에 있고 고급 아파트, 은행, 식당 등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 이지요. 

LA 한인타운으 허브웻슨 이라는 시의원이 장기집권한 지역구로서 아마 이번이 임기 마지막 일겁니다.  

1992년 한인타운 폭동이후 많은 한인단체들이 만들어지고 정치력을 키우려는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번 일을 보니 한인들의 정치력은 아직도 형편 없고 시정부나 심지어 자기지역  시의원으로 부터도  전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한인들의 저조한 투표 참여율, 생업에만 몰두하고 지역 정치에는 무관심하고 등한시하여 이러한 결과로 연결된것 같네요. 

LA시 에 넘치는 홈리스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어느지역에 힘시 쉘터를 만들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될수 없는 문제이지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쉘터 계획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나서 진행하여할 사항을 정치적인 목소리가 작다고 일방적으로 한인타운 한복판에 홈리스 쉘터를 지우려하는 시의장 허브웻슨에 결정은 놀랍기만하다.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등 관련 한인 기관들은 지금이라도 나서서 한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 

이번에 이 홈리스 쉘터안이 집행된다면 언론에 나기 좋아하는 한인단체들은 이제 설땅을 잃어 버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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