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 Ergo Sum. - The life story of one Virginian.
秋來
靑海一舟航進孤/청해일주항진고
蒼空旋回一鷗蕭 /창공선회일구소
酷暑長夏終竟去/혹서장하종경거
凉風吹作海邊潮/량풍취작해변조
가을이 오네
푸르른 바다에 돛단배 외로웁고
창공엔 갈매기 맴돌며 날아가네.
뜨겁고 긴여름 드디어 지나가니
서늘한 바람에 바닷물 밀려오네.
2019년 10월 6일
崇善齋에서
茶山 丁若鏞의 詩 池閣月夜(지각의 달밤)에 次韻하다.
{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