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돌며

눈 앞에 컴컴해진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현기증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죠.

기립성 저혈압은 말 그대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발생하며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고 약물의 영향,

당뇨병이나 체내 수분량이 감소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은

혈압 측정을 통해 할 수 있는데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의 안정된 혈압과

즉시 일어났을 때 3분 이내

수축기 혈압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고 모두 치료하지는 않고

필요한 경우 약물이나 수액 공급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는데요.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않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서있는 경우 압박스타킹을 통해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도록 하고

일어날 때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일어나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엔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기 때문에

주변을 정돈 후 다시 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기증이나 눈앞이 캄캄한 증상 후

금세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심할 경우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실신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주의해야 하는데요.

평소 기립성 저혈압이 있었다면

예방법을 확인하고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