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isam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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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라는 식당들은 대부분 설탕, 조미료 많이쓰지요
부에나팍 더소스 CGV (Buena Park The Source) 에 영화를 보러
오랜만에 부에나팍을 찾았습니다.
영화가 딱 점심 먹고 나서 보면 될 시간이어서
식사를 먼저 해결하러 한식당 "수라" 를 찾았습니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한식당으로 꾸며놓았고,
서빙해주시는 직원분들도 고운 개량한복을 입고 계셔서
정말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메뉴도 참고 하시구요 ^^
찌개부터 메인요리, 고기류까지 다양합니다.
반찬이 참 정갈하고 예쁘게 나옵니다.
예쁜 데다 맛까지 좋습니다. 나물류가 특히 양념이 참 잘 되었더라구요.
저는 알찌게를, 같이 간 분은 동태탕을 시켰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얼큰합니다.
전 날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마치 해장하는 기분이 든달까요.
가격이 조금 센 편이지만, 그만큼 재료도 듬뿍 들어있고,
밥과 반찬과 찌게를 같이 먹다보면 찌게가 남을 정도로 양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