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 과정 중에 인터뷰가 대학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5% 정도다. 대학 합격의 요인 중에서 가장 낮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인터뷰를 통하여 해당 대학의 관심을 보여줄 뿐 아니라 인터뷰를 하지 않은 다른 지원자보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 5%의 위력이 훨씬 임팩트가 있을 것이며 그렇기에 인터뷰를 하지 않은 학생보다는 합격률이 자연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학이 인터뷰를 하는 이유 중에는 학생을 평가하는 방법 중 원서에 쓰인 모습보다 직접 대면하여 지원 대학과 잘 맞는 학생인지, 또 하버드의 지침에 따르면 탁월한 면모와 다른 사람을 돌보는 리더십이나 성격 또는 목표들을 발견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듯이 대면으로 만나서 학생들은 원서에 다 나타내지 못한 실제로 자신의 면모를 보여주는 오히려 더 좋은 기회로 삼고 인터뷰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
지금쯤 얼리로 지원을 마친 학생들은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UC 대학들은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어떤 대학은 인터뷰하는 것이 유리한 대학도 있고 어떤 대학은 동문 인터뷰의 지역과 수에 따라서 인터뷰를 초대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학부형들이 초대된 인터뷰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담을 수도 있겠지만,초대받지 않았다고 해서 불리한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선 인터뷰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하버드, 유펜, MIT, 프린스턴에 지원한 학생들은 인터뷰를 다른 대학보다는 중요시하기 때문에 꼭 인터뷰하는 것을 권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되지만 대면 인터뷰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래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아래와 같은 것들을 한번 미리 확인하여 인터뷰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온라인이기 때문에 상의만 인터뷰에 나오지만 만약을 위해서도 하의를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을 것.
·화면에서는 밝은 흰색, 검은색보다는 보석빛이 나는 색깔이 화면에 잘 나타낼 수 있으며 뒤 배경은 깔끔한 흰색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인터뷰는 30분~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컴퓨터 배터리, 오디오와 비디오 설정 및 로그인 비밀 번호 등 모든 것을 확인하고 미리 대기하는 것이 좋다.
·처음 몇 분 안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하여 눈을 자주 마주치거나 미소를 띠는 바디랭귀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것.
아래와 같은 인터뷰 예상 질문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등학교 수업과 과외활동에 대한 질문.
·미래의 계획이나 포부.
·취미나 여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혹은 재미있게 하는 것은.
·왜 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지? 혹은 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
·이 대학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어떤 점이 남들보다 유니크하게 보일 수 있는지.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이 대학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몇 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보십니까?
·학생의 학문적 장점은 무엇입니까?
·이 대학에 대하여 한 가지 변경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혹은 현재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신입생으로서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가장 좋아하는 동아리 또는 과외활동은 무엇이며 왜 추천을 하는지.
이런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져서 답을 해 보면서 인터뷰에 대한 연습을 해보는 것이 이런 질문이 꼭 나오지 않는다 하여도 실제 인터뷰에 임하는 학생의 자세와 준비만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에세이로 쓴 자신의 personal statement를 다시 한번 읽어 보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인터뷰의 완성은 인터뷰 후에 바로 감사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반드시 시간이 너무 지나지 않게 인터뷰 직후에 보내며 간단명료한 감사 이메일로 모든 인터뷰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까지가 인터뷰의 전 과정이다.
▶문의: (323)933-0909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