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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내가 좋아하는 것 83

2018.01.04

누나(인혁): 어떻게 하기로 했니? H엔터테이먼트로 하기로 했니?

아니면 B 건축으로 하기로 했니?

찬혁: 아무래도 난 건축이 좋은 거 같아. 자꾸 마음이 건축으로 쏠려.

음악은 진혁이 있으니 잘할 거야. 나는 가끔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인혁: 아버지도 좋아하실 거야.

찬혁: 아버지는 언제 오시는데?

인혁: 좀 오래 계실건가 봐. 네 매형이 전화했었는데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말야.

찬혁: 누나는 안 가볼 거야? 매형이 누나 많이 보고 싶어 할 텐데~~~.

인혁: 그렇잖아도 가 보려고. 윤영이도 시간 되면 데리고 가고 싶은데, 오늘 오는 날인데 안와서.

전화한다고 하면서 아직 못했다. 네가 한번 전화 좀 해 줘라.

찬혁: 알았어. 내가 전화할게.

윤영의 전화 한참 울려도 받지 않는다.

인혁: 윤영이 어디 아픈가 왜 전화를 안 받니?

찬혁: 글세. 그럼 내가 집 주소 줄테니 한번 들려 볼래 누나?

인혁: 얘는. 나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네가 한번 들려 보렴. 그리고 나한테 전화해 줘.

찬혁은 저녁에 일을 마치고 윤영의 집을 찾아간다.

집 앞에서 전화를 한다.

윤영: 여보세요?

찬혁: 윤영씨 지금은 전화를 받네. 집에 있나? 나 집 앞인데.

윤영: 어떻게 알고 왔어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얼른 외출복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를 칭칭 감고

찬혁: 날씨가 많이 추워. 봄이 올 것 같더니만.

낮에 전화했었는데 안 받아서. 혹시나 하고 집에 와 봤어. 누나 부탁도 있고 해서.

윤영: 잠깐 잠이 들었나 봐요.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있는지요?

찬혁: 누나하고 통화 한번 해봐. 궁금해 하더라고. 괜찮은 것 봤으니 됐고.

윤영: 집에 들어와서 차라도 드시지요.

찮혁: 아냐. 오늘은 그냥 갈게. 윤영이 들어가서 쉬도록 해. 많이 여위워 보이네.

(윤영을 돌려 대문을 열으며 들여 보낸다.)

윤영: (떠밀려 들어간다.) 선배님 내일 뵈요. 뮤직실에 오실거죠?

찬혁: 건축 사무실로 갈 것 같아. 나는 자주 못 갈 것 같아.

뮤직실엔 진혁이 있으니 당분간 나 없어도 될 것 같구.

 찬혁과 승애는 건축 일로 승애 고향 근처에 가게 된다.( 양로 센터 증축과 집을 건축하는 일로)

진혁은 찬혁이 일하는 양로센터에 경로잔치와 양로봉사 체험으로 그곳에 팀과 함께 가게 된다.

찬혁은 양로센터 증축하는 기초공사(Foundation)에 대해 현장 관계자님과 설계도를 보면서 자세한 절차를

얘기한다.

승애는 현장을 사진을 찍으며 그곳의 상황을 기록한다. 

진혁팀은 양로센터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운동하는 것과 몸이 부자연스런 분들의 얼굴도 씻기고 양치질도 도우며 봉사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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