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중에서도 간만에
연락하여준 스테파노씨와
통화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부고▶◀소식을 접하면서
어찌나 마음이 에려 오던지?
어제(7/11)가 동생 기일인데
클레멘스와 동갑내기이었던
故안셀모씨가 떠난 일자는
오늘(7/13)로서 꼭 한 달이
되었건만, 그래도 감사한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첩에서
사진을 찾고자 했었지만 그것도?
여의치 못하고서 애통해 한다.
정확히 2021년6월13[일]일.
사랑하는 부인과 네 자녀들을
놔 둔채로 홀로 한 줌의 재로
남아 문패도 없는 사각지대에
덩그렇게 안치되어 있다하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가면
방문하여 비문를 살피려고
갈테니 그리 알았으면 한다.
무엇이?그다지 급했을까?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들은
마지막 가는 길목을 지켜준
미카엘형제님의 극진했던
보살핌들이 아니겠는가~!
극심한 고통들을 털어내고
이제부터 영원히 편하게
지내 주었으면 좋겠으니까.
이제로 부터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