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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추모▶◀2년

2021.12.10

조직력이 어느 재향 군인 단체보다

월등하다고 자부하는 해병대 대원의

고별식에 참석했다가 다음 날 하관식

참석치 못하는 개인적 사유로 정해진

일정에서 과감히 벗어난 활동을 행한

지난 시간들이 회상됨과 함께 2년을

추모해주려고 하는데 예전에 찾았던

묘지에서 비석을 확인하면서 찍었던

사진 일체는 공중 분해되어 사라졌고

단지 기억속에만 잠겨져 있는 현실을

마냥 아쉬워 하는 기분들을 이해할까?

이래거나 저래거나 상관없이 추모하자.


 2019년12월23[월]일에는 영면하는

하관될 장소를 미리 찾아가 보았으며

주변은 그야말로 새로이 조성된 지역이나,

라틴계 국민들의 성지로 불릴 수 있는 곳?

2020년3월12[목]일에 억수로 퍼붓는 빗속

묘지 방문하였으나, 비석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산하게 되었다는 아쉬움을 지금껏 갖는다.

비석없는 상태 2020년7월18[토]일 다시

찾아 나서고 보니 그때에도 비석은 올려

있지 않았으며.그 다음에 찾았을 때에는

때국물과 잡풀들이 비석안으로 왕창 들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두 세장의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산 이후에 확인

하니 아무 것도 찍히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2021년에는 모든 묘지방문은 마감했으니

2022년 호랑이해에나 찾아가게 될지??

방문자의 눈안에 부인과 찍은 사진을 등재

하여 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다.

대각선상에는 모친이신 故심명주권사님께서

(2013년2월3[일]일별세)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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