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방문은 한 번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 수도 없이 가고
또 잠시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나온다.
왔다고 반겨주실 고인들은 없겠으나,
묘지내 이상유무를 점검하며 살피는
과정들이 익숙한 탓도 없지 않겠다.
그 묘지나 저 묘지 모두가 같다고들
할런지~? 허나 엄연히 다르고 말고!
그 묘지의 토양을 예의 주시 않고서
함부로 논하지는 말도록 주의하자.
지난 6월25[토]일에 걸어서 또 찾은
묘지에서 반가운 유족들의 발자취를
간접이나마 보게 되어 기뼜다고 할까!
각자(들)의 도리를 다해주는 흔적들이
정겹게 다가오니 힘들게 걸어 왔어도
마주 보며 대하는 그 기분이 절로 든다.
누가 왔었을까~? 여러분들 보시지요!
故박인실권사(2013년1월22[화]일♥별세)님
故박흥경장로(2015년6월27[토]일♥별세)님아버님의 추모▶◀7년을 기억하며 바친 꽃다발
형제들의 우의가 넘치듯 활기찬 보습을 본 듯이!
故김화종목사(2015년4월16[목]일♥별세)님
월남인 사모와 막내 처제는 늘 그립다 하셨던가?
바라보는 쪽에서 왼편에 안장되신지 얼마 안된?
이 분은 누구실까~?? 언제 안장되셨고 언제나
비석이 올려지게 될런지 보통 요즘은 5~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숨 죽여가며 살피리라.
이 묘지도 강산이 한 번 바뀐다는 10년을
넘어 섰으니 많은 변화의 물결들이 차츰
나타나고 있으며 곧 다음 내용을 올린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Rose of Sharon 구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