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내내 중단없이 내린
겨울 장마를 맞고서 찾은
동네에 위치한 묘지 방문.
아무래도 찾고 찾아 왔던
각각의 묘들을 살펴 보다.
최근에 안장되신 경우가
아니더라도 샅샅이 살펴
보니 걱정할 만큼은 아닌
상태를 보게 되니까 안심!!
모처럼 푸르른 하늘을 보니 반갑다.
대형 성조기도 모처럼 차롓하더라!
어제 내렸던 비의 양을 보는 듯 한것이~
걸어서 또 찾아가 본 비석들은 다음 같다.
언제나 찾아와도 정결한 모습이로다.
박봉규회장님과 밀첩(?)한 상태로
안장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비석 없는
누구일까? 전혀 알 길이 없으니~??
가족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묘를 지킨다.
추모 10년이 넘어서니 가족들도
대충(?)으로 넘어 선것은 아닐까?
그냥 화분만 놓고 휑~하니 떠났나?
큰언니, 오빠가 서울로 나간 뒤에
아예 묘지 방문조차 행하지 않는가?
비석이 점점 땅속으로 들어 가는데
별 관심조차 없는 것인가 말이여?
괜찮아 보일 듯이 하겠지만
고쳐지지 않는 묘지내 현황들?
온통 잔디가 아니라 흙길이며
여기 저기에는 땅을 뚫고 나온
발자취(?)들의 흔적들이 넘실댄다.
자주 방문들 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
아무도 행하여 주지 않으므로
반드시 숙지하여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