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대에서 선배와 후배는

아니었지만, 전역을 한 후에야

고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분.

그 분의 어머님도 마찬가지로

앞서 타계하신 모친처럼 기억

하면서 추모해드리고 싶다는 것!

바로 오늘(2023년3월28[화]일)

추모▶◀5년을 맞고 또 보내신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이 세상을 떠났다고 듣게 되면

가장 먼저 영정 사진 찾게 되니

자그마한 명함 크기의 사진이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냅다 사진부터 찍어

놓고서 다음의 수순에 따라

활동에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묘지보다 쉽게 찾을 것(?) 같은

천주교 묘지라고 해도 반드시 관리

사무실 방문하여서 각자의 묘지내

번호를 얻어 내는 과정들을 준수해

지금까지 대충이 아니라 꼼꼼하게

살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한다.!

비록 그 어떤 장례활동에는 참여치

못하고 말았으나, 모든 이들이 잊고

지나칠 때면 반드시 찾아가 본다는

본능들이 작용하기에 방문하였지만

예식은 마쳤으나, 중앙 빈 공간의

비문에는 이렇다할 글씨체가 없어

한참을 들락날락하면서도 묘지 방문

한 끝, 2020년3월13[금]일 비문 확인.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셨던 어머님.

故김(황)이수(데레사/96세)님

2018년3월28[수]일 별세

2023년3월28[화]일▶◀추모 5년

올곧은 마음으로 기억드립니다.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