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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시몬형님▶◀추모 9년

2023.04.25

한 때는 여러 활동을 한 후에

일간지에 기고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글을 쓴다는 것처럼

쉽지 않음을 알면서도 체험을

논하는 것이 행동하는 것보다

쉽지 않음을 깨달으면서 글로

옮기는 과정들을 실행했었다.

독자 단상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심하기가 일쑤였었는데 매일

일기 쓰듯이 일간지 담당자께

Fax로 기고문을 보내셨던 분!

LA 성그레고리 성당에서 뵙던

바로 시몬형님이셨고 반가웠다.

 2012년12월6[목]일 처음으로 독자

기고자들을 위한 격려식을 갖으며

서로을 위로해주는 시간들이었다고

※사진속의 노란색 의복을 

입으신 시몬형님이셨다.※

이구동성으로 한 목소리를 냈었으며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던 그 시간들이 생각나게 하는데

LA가 아닌 OC로 한참을 와야 했기에

이렇다 저렇다고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하고 부리나케 자동차를 몰고 와서

아차차? 결례를 범하고 말다니 이를

어쩐다 하면서 안절부절을 했었는데?

 다시금 생활속으로 스며들다 보니까

잊고 말았는데 시몬형님의 근황들이

궁금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아니 받고

또 그 다음 날도, 다시 그 다음 날도?

통화가 불발이 되어 잊고 말았으나

어느 날이던가! 전화 벨소리가 울려

받았더니 낯설은 음성의 여성분이

누군가가 아버님의 전화로 오길래

하게 되었다며 무슨 일 있으냐고?

아버님께서는 잘 계시는지 여쭈니

망설이는 음성으로 아버님께서는

심장마비로 인하여 4월25[금]일에

별세하셨다고 말 하는 것이 아닌가?

다짜고짜 어디에 안장되셨는지?

그래서 찾아간 묘지에서 안장이

아니고 화장되어 안치되셨음을

2014년6월3[화]일 어렴푸시 확인,

너무 높은 길이라서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서 다시 찾아가 보기로 했고

2015년8월29[토]일에 재차 찾아가

6Pt. 사다리를 기대고 올라 가서도

안치된 위치까지는 텃없이 짧았으며

까치발까지 아슬하게 들고 들어서도

안되고 말았으니 세 번째로 찾기로

하고 다시 2017년4월22[토]일에야

비문 확인을 정확히 행하게 되었고

오른편은 故함해옥(2007년5월1일 별세)모친,

 故박승호(시몬/2014년4월25[금]일 별세)님.

너무 높아서 안될 줄 알았던 비문 사진 찍기

촛점이 안맞는 상태일지라도 최선을 다했으니

만족하면서 기억속에 머물 수 있어 좋았다.

2023년4월25[화]일▶◀추모 9년이시다.

시몬형님께서 기고하셨던 문장중에서~

이렇게 좋은 문귀들을 남기고 떠나신

시몬형님▶◀추모 9년을 올곧은

마음으로 기억하여 드립니다.

▶편안함을♥누리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14년4월25[금]일, 심장마비로

사랑하는 가족과 교우들과의

이별한 채, 앞서 별세하신

어머님과 함께 안치 빌딩에

모셔져 있는 시몬형님의

희미한 모습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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