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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故송종욱 육군중위▶◀추모 10년

2023.05.30

2023년5월을 불과 이틀 남기고

2023년6월을 향해 질주하고자!

마음 먹고서 첫 번째 추모하는

24세의 아쉬움만 남긴 채 떠난

앞선 절친이었던 교우의 외아들.

어느 누구보다 애틋한 심정을

부여 안고 임하다보니 혼미할

정도로 지치고 지쳤던 시간들

아마도 지금껏 행하였던 활동

중에서도 가장 힘들지 않았나?

벌써 추모 10년 바로 눈앞에!

쉽게 찾아 갈 수 없는 곳에서

10년을 맞게 됨이 또 다시

아련해 오는 것이 뭉클함들로

아롱져 지는 것 같기만 하였다.


2007년3월7[수]일♥첫방문한 이래

수도 없이 찾고 찾아 갔었던 묘지.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참전중에 전사한

젊은 청춘들을 찾아 가기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남가주내의 대표적 국립묘지.

앞서 별세한 절친 교우의 화장재를

자그마한 장미동산에 뿌려 주는 날

(2011년4월23[토]일)

처음 마주했었던 외아들이었는데~


그로부터 2년하고 몇 개월을 군문에

충실할 것으로 여겼던 송종욱중위는

사회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후에는

뒤풀이로 찾아간 장소에서 어이없게

싸움판의 표적들이 되어 희생자로서

남게 되었을 때, 모친께서 어려운

판단끝에 장기 기증함으로서 국립

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행하였다.

안장될 관앞에는 송중위의 묘지 번호가

많은 조문객들이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 없이 스스럼없이 도열해주고

하관식 장소에는 직계 가족들과 또

육군사관학교 동기생들만이 참관!

할 수 있었을 뿐, 더이상은 안되나?

한참을 먼발치에서 조문객들이 묘지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린 다음에야

근접한 거리까지 조금씩 가까이로

다가가니 어느 인부(그들도 재향)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서 그동안 각각의 국립묘지에서

행했던 하관식 과정들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는 것이 보람찼었으며

맨 땅에 해딩하듯이 불도저는 

인정사정없이 흙을 메꾸기 분주했고

이렇게 하관을 마치면 대략 2~3주 이내

각자의 비석(들)이 올려 진다고 하였고

故송종욱 육군중위의 부친 추모 3주기

(2014년4월16[수]일)에 맞춰 찾아가

아들의 비석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Section 53A의 많은 비석들 사이로

이등병에서 장성급까지도 똑같이

▶편안히♥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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