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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故조봉삼▶◀권사님께서

2024.07.23

참으로 오랜 시간을 인내하시며 살아 오신

또 한 분의 권사님께서 드디어 하늘의 문에

입성하시게 되셨는가 보다. 어제(7/22)아침

별세 소식을 듣게 되면서 한편으로 아쉬움을

토로하며 기억에 담아 두려고 애썼던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라 하겠는데 아파트에

들어 와서는 맨 처음 권사님께서 화장실 갔다

오시다가 침대에서 누워지지 않고 비스듬하게

엎어지는 바람에 일으켜 드린 후 제대로 눕혀

드리는 어명(?)을 받았지만, 통뼈인 몸 자체가

엄청 힘들었고 어려웠다는 것이고 그래서 옆집

아담한 어르신께 부탁드리니 번쩍 들어 눕힘을

보면서 웬만한 힘으로는 엄두가 안나는 체질을

알게 되면서 약간 젊다는 이유로는 나서지 않았다.

또한 권사님께서 살아 생전에는 저녁 시간에는

따님과의 연락 두절(?)로 인해 얼마나 긴박한

시간들을 보냈는지도 큰 딸은 정말로 알턱들이

있었을까 묻고도 싶었다니까? 별세하시기 전,

몇 달 전쯤  부군과 번갈아 와서 돌보긴 했으나

너무도 야박한 행동들을 나무라고 싶었다니까!

그런 권사님의 예견된 별세 소식은

오랫동안 놔두지 않으시고 부름에 응하셨다.

故조봉삼권사님께서는 2024년7월22[월]일

향년 96세 일기로 슬하에 1남3녀를 두셨고

이번 주 토요일(7/27)에 장의사에서 예식이

거행되신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족

에게 연락을 취해 주기 바라고 싶으면서

장지는 없으시고 화장하시는 것으로~!

삼가▶◀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요즘은 화장장으로 가고자 하는 고인들이

넘쳐 나는 바람에 대기 상태의 긴 줄들이

넘쳐 난다고 합디다. 끝마치는 그 시간까지

나 몰라라 하지 말고 세심하게 살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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