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강령(綱領)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네 번째 문단에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 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등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화 세대의 ‘조국 근대화 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2‧28 대구 민주운동,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 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사례들의 끝머리에 '5.18을 슬쩍 집어넣은 것이 그대로 드러나는 강령이다.
여당측 이 후보의 형수욕설이나 연예인 연애 사건 이슈는 어쩌면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장동 비리의 '그분'은 작금의 이 후보를 가르키며, 수년 전 2017년 1월, 서울현충원 참배할 당시의 이 시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광주학살을 자행한 자'이며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과 노태우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지는 친일 독재ㆍ매국ㆍ학살 세력이 이 나라 다수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하였다. 그리고는 김대중ㆍ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두 분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민생과 통일을 위해서 일생을 바쳐오셨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기억하려고 한다" (이것이 ‘5.18정신’이라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yg2F8fnAxo
'5.18정신을 창조한 김영삼'은 전-노 대통 구속하며 '역사 바로세우기'라 하였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 '역사를 거꾸로 매단 꼴'이 되었으며 "버르장머리 고쳐주겠다" 대 일본 똥배짱 발언으로 그의 임기 말년에 IMF가 시작되었으며 독도 중심의 'EEZ'가 형성되었다-
'5.18 정신' 이어받은 19대 문정권의 업적을 칭찬하는 소리들로 귀가 먹먹해질 정도이나 그 중 하나 백미는 조평통으로부터 들은 고귀한 말씀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남북 대화"일 것 같다.
너무나 많은 그의 업적을 모두 모두 적을 수 없어 그냥 생각 나는 대로 '그분'이 좋아하는 이슈 더 사족달면,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사건과 관련하여 '청와대와 해경은 군 기밀을 제외한 정보를 유족에게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였다. 또한 동년 11월에는 귀순을 바랬던 북한 어부 2명에게 포승줄로 묶고 검은 보자기로 앞을 가린 후 강제북송 시킨 남북대화도 칭찬할 일 같다. 그 얼마나 예쁜 '종전대화'인가 말이다- (5.18 아니면 상상불가!)
이토록 예쁜 사실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야당 측 윤 후보도 그 파렴치한 5.18에 고개 숙이더니 더 나가 '5.18정신을 대한민국 헌법에 적시하겠다' 하였다.
자유민주주의 근본이 '5.18정신'인가?
자유민주주의 근본이 '5.18정신'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