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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charlesss 열린마당톡 2014.02.23 신고
세상은 넣다..
이 세상은 찌질한 짓거리나 하고 보내기엔 너무 넓다.

이 열당이 세계 어디나 있는 분쟁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할 필요도 읍고, 너무 실망할 필요도 읍고, 그냥 그렇게 즐긴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말 같지 않은 말은 가려서 들으믄 된다. 내가 열 받는 것이 아니라 쓰는 놈덜이 열 받을 것잉께.. 맘대루 햐~ ㅋ

인터넷에 떠돌아 댕기는 동영상을 보면, 실로 세계가 올마나 문제가 많은 곳인지 알 수 있다. 어떤 동영상은 보다가 중간에 포기하기도 한다. 너무 잔인하닝께.. 예를 들어서 멕시코 마약조직들이 상대 조직원을 데려다 전기톱(체인 쏘)으로 머리를 자르는 것도 있고, 시리아에는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대립으로 서로 목을 자르는 게 유행이다. 어제 본 동영상은 정부군 15명을 앉혀놓구 뒤에서 차례로 총살시키는 것두 있드만.. 동시가 아니고 한 놈씩 차례로 쥑이니 옆에 놈은 지가 총 맞은 줄 알고 지례 쓰러지기도 허드만..

그 뿐이 아니라.. 대만에서는 반정부 시위로 시위진압군과 싸우던 시민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가고, 우크라이나, 키에프, 예맨, 이라크, 이집트, 리비아 등등에서도 수 많는 피 흘리는 동영상이 퍼져 나오고 있다.

그 밖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원한으로 살해되는 사람, 범죄에 희생되는 사람, 자살하는 사람 등등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 자빠져 간다.

나는 이런 것들은 보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 멀쩡히 길에 서 있다가 지나던 차에 치어서도 죽고, 직장에서 근무 잘 허다가 강도에 총 맞아 죽기도 하고 허닝께..

그래서 아둥바둥 피 터지게 살기 위해 싸우나.. 죽을 때 되서 조용히 죽으나.. 뭐 별로 신경 안 쓰고 산다. 산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기 보다, 그냥 하루하루 충실하게 산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 열마당에서 찌지고 볶으고 사는 것도 좋으나.. 나는 그렇게 살고싶지 않다. 지겹지도 않냐고? 맨날 눈만 뜨면 싸워대니.. 에고..

입에 개거품을 물고 싸운다 한들.. 뭐가 떨어지네? 이 밥통들아? 특히 요 밑에 댓글 열심히 달고있는 법자, 강남 이 놈덜.. 얄마! 니덜이 그럴 수록 사람들은 "에고.. 불쌍한 잉간들아.. 왜 사누?" 이카신다는 걸 왜 몰러? 쓸모읍는 놈덜..

야! 놈덜아! 이 촬수 슨생님의 말씀 귀담아 들어! 다 네 놈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잉께.. 내가 운제 틀린 말 한 적 있네? ㅋ

지들이 수많은 아이디로 지룰을 허닝께, 남들도 다 지들 같은 줄 아는 모냥이라.. 이 밥통들이.. 에고.. 한심해서.. 증말..

이 놈들이 가만히 봉께르.. 내가 '슨상'이란 말을 처음 지어냈더니 고걸 고대루 흉내를 내구 있드만.. 다른 말도 마찬가지구.. 이건.. 모.. 개나 소나 다 흉내내니 열당이 촬수 밖에 읍는 것 같다닝껜.. 기가 차서..

애덜 보는 데 냉수도 못 마신다드니.. 별 걸 다 따라하구 지룰이야.. 칫..

왜 이 좋은 세상을 이 열악한 열당에서 욕지거나 하믄서 다 보내누? 시간이 아깝지도 않어? 에~롸이..

얄마! 밖에 나가서 시원한 바람도 좀 쎄고 심호흡도 좀 하구 그래 봐! 그 꿰꿰한 냄새나는 방안에서 컴만 눈이 벌게서 보지 말구! 쫌! 에이..

야! 니덜.. 그러다 병 난다. 니덜이 딱해서 그래.. 내 딴 건 몰라두.. 요건 진심이다. ㅋ

솔직한 얘기루다가.. 나는 컴에 앉아있는 시간이 아깝다. 글구.. 잠자는 시간두 아깝구.. 사람들과 싸우는 시간두 아깝구(법자는 예외. 왜냐믄.. 야는 시방 교육중이닝깐..)

니덜 솔직히 자는 시간 빼구, 밥 쳐묵는 시간 빼구, 똥 싸는 시간 빼구, 싸우는 시간 빼구, 니덜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이 올마나 되겄니? 얄마! 정신 차려! 들..

난.. 니덜이 뭐라구 허든.. 솔직히 신경 안 쓴다. 뭐.. 다 개소리닝깐.. 다만.. 니덜 인생이 불쌍한 것 뿐이지..

얏마! 이 행님 아침식사 나왔다! 울 마눌이 브랙파스트 맹길어 왔어! 묵고 더 쓰께!
야! 니덜두 좀 묵을래? 계란, 센드위치 빵, 감자 다 나왔구만..

쫌 기둘려! 밥 좀 드시고.. 쩝쩝...

밥 나왔을 때 빨리 묵어야지, 또 딴 짓 허다가 늦게 묵으믄.. 획! 치워뿌닝깐.. 빨리 묵어야 혀.. 긍께.. 이해혀라..

그~~윽!!

야! 니덜 들었제? 방금 촬수 슨상께서 거나~한 아침 드시고 트림하는 소리여. 흠.. 그럼.. 또 진도 계속 나가 보까..

얘덜아! 개를 한번 봐라. 갸덜은 그래두 지 밥 값은 햐. 집 잘 지키제, 주인 외출하고 들어 오믄 반갑게 꼬리치고 반겨주제.. 야! 근데 니덜은 뭐네? 자슥들.. 꼬리두 읍는 것덜이..

내가 다시 한번 얘기 허는데.. 집구석에만 쳐박혀 있으믄..(꼬라지 보닝께.. 그렇드만..) 니덜 몸 망가져.. 그 물건(?) 못 쓰게 돼.. 승질 나빠져..(맨날 증오 속에서 사니..), 아까운 시간 낭비허제..

그닝깐.. 밖에 좀 나가서.. 꼭 돈버는 일이 아니래두 발륜티어라덩가, 꽁짜 일 하기 싫거들랑, 니덜 운동이라도 좀 햐.

사람은 힘들게 일 해야 더 오래 살게끔 설계된 구조여. 앉아서(혹은 둔너서) 편히 살믄, 빨리 세상 뜬당께.. 법자 저 눔을 좀 봐. 맨날 저로케 묵고 노니 살만 디룩디룩.. 꼭 도야지 쉐키 마냥.. 에참..

내가.. 오늘은 쬐꼼만 쓰께. 아무튼.. 니덜 이 촬수 행님 말씀 명심허구, 실천에 좀 옮겨 봐.

그람.. 이 행님은 또 일하러 나가신다. 밖에 공장에..

일욜이라고 놀라는 법 있네? 남들 다 놀 때 조용히 일 하는 기 능률도 오르고 좋지.. 또 준비를 혀야.. 다음 주 스케줄이 토욜까지 빡빡하게 찼는디, 일하는 데 문제가 읍지.. 놀 시간이 오데 있노..

난.. 놀고 묵는 법자 갱남 항개두 안 부럽다. 제길..

몸이 뿌아지도록 일을 해야 성취감도 생기구.. 떼돈두 들어오는 봽이여..

아! 내가 쬐꼼만 쓴다꼬 해 놓구설랑.. 말이 좀 길어 졌구만.. 그람.. 말 난 김에 한 마디만 더 허께.(또 장편소설 쓸라꼬? ㅋ)

나는 LA 한인타운에 잘 나가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한 달에 한번은 나갔다. 모리 깍으러.. 근디.. 어느 날 자주가는 미장원에서 모리를 깍구 집에 왔드니.. 울 마눌이..

마눌: 자기 일루 좀 와 봐!

촬수: 왜요?

마눌: 아! 글씨 오라믄 와 봐!

촬수: 넵!

마눌: 당신 뒷통수 좀 보게 뒤로 돌아 섯!

촬수: 넵!

마눌: 이것 봐.. 내 그럴 중 알었어..

촬수: 왜요? 마님?

마눌: 아.. 글씨.. 뒷통수를 엉망으로 깍었짢여!

촬수 뒷통수를 확일할 수가 있나.. 눈깔이 뒤에 달린 것두 아니구..

마눌: 이거 오데서 깍었어? 내가 이것들을 기냥! 씩씩..

촬수: (죄 지은 것 마냥..) ............. 조용

우쩐지.. 그날 음청 바뿌더라닝껜.. 요것들이 바쁘닝깐 뒤는 못 볼 줄 알고, 한 쪽은 깍다 말은 겨.. 화~악!

그러다가.. 몇 일전, 마눌이 서방님 한인타운 나 가는 데 따라 나섰다.

다시 그 미장원에 가서 모리 깍는 걸 소파에 앉아서 묵묵히 기다리던 마눌.. 드뎌 모리를 다 깍고 돈을 지불할 때가 되자..

마눌: 이 봐요.

주인: 왜요?

마눌 아이폰에 촬수 뒷통수 찍은 걸 짜~잔 보여 주며..

마눌: 아니.. 뒷통수라고 이렇게 대강 짤라서 보내두 되는 겁니까?

주인: 찔끔..

마눌: 단골이라고 저 냥반이 여기 오는 것 같드만.. 단골한테 이래두 되는 겁니까?

주인: 죄송....

나는.. 마눌이... "돈 읍서!" 이칼께비 맴이 조마조마.. 저 여편네가 꼭 쒜까루와 연관시키니.. 에이..

마눌: 다음부텀 조심 허시오!

주인: 네.. 네..

휴.. 하튼.. 나는 마눌만 따라 나서믄.. 간이 콩알 만해 진다닝깐..

그래서.. 그나마.. 한달에 한번 타운에 나가던 일도 읍서져 버렸는디..

그 뒤론 이 마눌이 내 골통을 관리허시는데..(실력두 읍스믄서..) 이건.. 모.. 모리가 절반은 뽑히고.. 들쑥날쓱.. 에씨.. 글타구 불평두 몬 하구..

차라리 그 미장원 미스 김이 더 잘 깍는데.. 거서 깽판을 쳐뿟으니.. 에고..

오늘은.. 짧지만 여기까지만 써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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