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건강

고혈압약 복용 중이라면? 이런 과일은 피하세요!

2022.07.19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어느 정도 늦출 수는 있죠. 


다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이 많아 평소 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40대 이후로는 고혈압을 비롯해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질환은 완치보다 꾸준한 관리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죠. 


꾸준하게 복용해야 하는 만큼 제대로 된 

복용법을 알고 부작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혈압약에 대한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려 합니다. 


특히 고혈압약 복용 중이라면 피해야 할 

과일이 있는데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고혈압약은 다양하게 분류되는 데 

작용 방식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뇨작용에 의한 혈압저하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유형, 심장세포막의 칼슘채널을 

차단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품이 대표적이죠. 


처방전에 맞춰 적정량을 복용하면 

혈압을 내려주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을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이뇨작용에 의한 혈압강하제는 

혈중 칼륨과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보강할 수 있는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약 복용 시에 함께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는 과일이 있는데요. 


바로 '자몽'입니다. 

자몽은 풍부한 영양 성분과 낮은 칼로리로 

미용과 건강에 좋은 과일로 

상큼한 향과 맛이 좋은데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게 도와줘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과일로 인기가 많죠. 


다만 자몽은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중이라면 

피해야 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유를 알아볼까요? 


자몽에는 '푸로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특정 약물의 성분과 만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체내에 흡수되고 

분배되며 대사과정을 거쳐 배출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때 약물이 분해되고 합성하는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것이 

간의 시토크롬 P450 3A4(CYP3A4)이라는 효소입니다. 


자몽의 '푸로쿠마린'이 이 효소의 대사작용을 

억제하는데 이로 인해 약물의 분해 및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약물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고혈압약을 자몽 주스와 먹는다면 

혈중 약물 농도가 높아지고 강압 작용이 

몇 배로 강해지면서 오히려 저혈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자몽으로 인한 부작용은 호흡곤란이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위출혈 등이 있고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꾸준한 약물 복용과 함께 

짜게 먹는 습관 및 음주, 흡연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패턴으로 자기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복용 시 자몽이나 자몽 주스를 피하고

 관리를 통해 건강해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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