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는 개요 먼저 작성
내용 요약된 자습서 도움
일반적으로 대학에선 공식적인 시험 결과를 따로 원하진 않는다. 하지만, 대입 원서에는 시험 점수를 적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 점수를 적을지 여부는 학생의 선택이지만 대학에서 학생을 선별할 때 높은 AP점수를 받은 학생은 당연히 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만일 조금이나마 시간이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자.
1.문서 기반 질문(DBQ.Document Based Questions) 준비
주어진 문서를 기반으로 짧은 시간 안에 써야 하는 에세이다. 우선 전년도에 나왔던 문제로 에세이를 써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것을 통하여 에세이 작성과 기술을 개선하며 교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미국 역사 시험의 DBQ는 15분 동안 읽게 하고 40분 안에 에세이를 작성하는 시간을 주는데 연습을 많이 한 학생들은 어떻게 시간을 활용할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2. 객관식 문제 주력하기
수많은 연습 문제들을 풀어 보는 것이 좋겠지만 그중에서도 객관식 문제를 더 많이 연습하면 좋다. 주관식 문제는 지난해 출제된 질문을 많이 보고 자신에 맞는 전략을 세워면 된다. 예를 들어 영어 시험에서 3가지 개요를 먼저 작성한 후 초안을 쓰는 게 효율적이다.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서 연습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면서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자.
3. 도움되는 학습지 찾기
시중에 많은 자습서가 나와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찾아볼 시간이 없을 때는 가장 효율적으로 정리가 잘 돼있는 자습서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한 전략이다.
추천할 학습지는 AP생물의 경우 ‘Pearson’s AP Biology’를 권한다. 가격은 18달러 정도로,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인 책이며 토픽별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으며 수준 높은 주관식, 객관식의 문제가 포함되어있다.
AP미국사의 경우 ‘Princeton Review Cracking the AP US History’를 권한다. 15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으며 비교적 쉽고 간결하게 요약된 책이라 에세이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AP시험 당일 준비하기
-쉬운 문제부터 풀기: 모든 AP시험들이 거의 3시간이 넘는 긴 시간의 시험이다보니 어서 시간 분배를 잘하여야 하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험이지만 꼭 섹션 순서대로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 어렵게 시작하는 문제들은 건너뛰고 우선 쉬운 문제부터 풀어 나가는게 현명한 방법이다. 나중에 다시 문제를 풀 때 여전히 답을 모르면 추측이라도 해서 답을 유추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많이 필요한 문제는 표시를 해놓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다시 풀어보도록 하는데 이 방법은 사지선다형 질문이나 혹은 주관적인 질문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단지 답안지 작성시 주의하고 시간 안에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게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모든 문제에 답하기: 모르는 문제는 그냥 넘어가는 학생들이 있는데 AP시험에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라도 스마트한 추측을 통하여 답을 찾는 것이 좋다. 주관식 문제 또한 답을 확실히 모른다 할지라도 생각나는 만큼이라도 관련된 내용을 적으면 부분적으로라도 점수를 받지만 그냥 남겨두면 0점 처리가 되기 때문에 꼭 답을 유추해서 적어보도록 한다.
-시험 시간 관리하기: 시험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는 말을 듣는데, 시계를 가져가서 시험시간을 관리할 것을 권한다.
-에세이 시간 조절하기: 모든 시험에 에세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는 시험은 쓰기 전에 미리 어떻게 쓸 것인지 계획을 세우면 좋다. 주제와 주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에세이를 쓰면 더 빨리,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쓸 수 있다.
-물과 간식 준비하기: 장시간의 시험으로 지치기 쉬우므로 물과 간식으로 휴식시간에 에너지를 보충한다 .
-긍정적인 태도 유지하기: 막상 시험지를 받으면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과 시험의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하는 학생들이 많다. 심지어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배우지도 못한 문제들이 나오면 더 당황해 아는 문제도 실수하기 쉽다 이럴 때 스스로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자기 체면을 걸어가면서 스스로 말하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며, 나머지 시험에도 집중할 수 있겠다.
-연습하기: 모든 시험문제는 자신이 얼마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연습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시험 문제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서 AP 센트럴l섹션에 가면 바뀐 AP시험 내용부터 지난해 나왔던 섹션 문제들까지 있다. 남은 기간동안 연습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보는 게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성공적인 방법이다.
보스턴에듀케이션 | 수 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