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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나의 BOSS님> 온라인 읽기 - 웹소설 추천 - Joyread

2021.12.16

나의 BOSS님

나의 BOSS님

웹소설 "나의 BOSS님" 는 Joyread 에서 최고의 로맨스 소설 중 하나입니다.

로맨스 소설 "나의 BOSS님", 주인공은  "송경아" &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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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BOSS님" 맛보기 감상

"누구세요? 왜 이러는 거예요?"

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왜긴 아이를 만드는 거죠. 다 알면서 왜 모르는 척입니까?"

애를 낳아?

무슨 애를 낳아? 경아는 순간 멍해졌다.

그녀는 집을 나간 지 오래 된 엄마를 만나러 나왔을 뿐이었는데, 눈 앞에 나타난 건 낯선 남자였다. 엄마의 계획에 말려든 것일까?

더 생각할 틈도 없이 남자가 그녀를 덮쳐오고 있었다.

놀란 경아는 짧게 비명을 질렀다.

"이거 놔! 누가 들여보낸 거야 당신? 나가! 나가라고……."

그 다음의 모든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밀려들며 머릿속이 하얘졌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그녀가 다시 깨어났을 때는 날이 밝기 전이었다.

욱신거리는 통증을 참아내며 눈물을 삼킨 그녀는 서둘러 옷을 입고 뒤의 남자를 차마 볼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급히 도망쳤다.

송경아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복도에서 한 호텔직원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녀는 휴대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말씀하신 대로 확실하게 처리했습니다."

…….

5년 후

Y시 남부 교외.

드라마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촬영 현장.

네 살에서 다섯 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 둘이 여러 인파 사이에 끼어 있었다.

하늬가 신이 난 목소리로 외쳤다.

"오빠, 오빠. 연예인 언니다!"

흥분한 아이는 짧은 다리로 앞으로 뛰어나갔다.

"하늬야……."

그 때 갑자기 스타 하소원의 매니저가 옆에서 여자아이의 옷깃을 잡아챘다.

"여기 웬 애들이 있어? 야. 여기서 함부로 뛰어다니면 안 되는 거 몰라?"

하늬는 순간 겁에 질렸다.

"미안해요 아줌마. 그냥 연예인 언니를 보고 싶어서……."

매니저 소연은 아이에게 차갑게 말했다.

"연예인 언니 보는 건 상관 없는데 저기 멀리 가서 볼래? 이렇게 가까이 말고. 빨리 가."

그러면서 지저분한 것을 털어내듯 아이를 밀어내자, 미처 중심을 잡지 못한 아이는 넘어지고 말았다.

"아! 아파……."

하늬의 눈에 서러움으로 눈물이 가득 찼다.

마침 달려온 지민이 그 모습을 보고 급히 하늬에게 달려갔다. 아이는 자신의 동생을 부축하면서 소연을 노려보며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아줌마. 빨리 얘한테 미안하다고 해요!"

그 모습을 본 소연은 혹시나 하소원의 심기를 건드릴 까봐 지민에게 윽박질렀다.

"너 귀찮게 하지 말고 빨리 가. 안 가? 그럼 경비아저씨 불러서 쫓아낸다?"

지민은 그래도 굽히지 않았다.

"내 동생한테 사과 하시라구요!"

소연은 화가 나서 바로 보안요원을 불렀다.

"이 애들 빨리 여기서 쫓아내요. 촬영하는데 방해되니까!"

보안요원이 바로 그들에게 다가와 두 아이들을 밀어버렸고, 아이들은 넘어졌다.

이 광경을 마침 힘겹게 인파를 헤치고 나온 경아가 보고 말았다.

그녀는 바로 달려들어 아이들을 자신의 뒤로 감춘 후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우리 애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죠?"

그녀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하늬의 다리에 난 상처를 보자 화가 더 치밀어 올랐다.

오늘 오전 그녀의 꽃집에 갑자기 드라마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촬영 스태프라는 손님이 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급히 장미 500송이를 촬영장으로 가져다 달라고 주문을 했다.

이런 큰 주문은 너무 오랜만이라 경아는 별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알겠다고 한 후 빠르게 오백 송이를 모아 이곳으로 배송하러 온 참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두 보물 같은 아이들은 그녀가 드라마 촬영현장에 간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들도 예쁜 연예인을 보고 싶다며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경아는 꽃만 배송해주면 된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그런데 이 사단이 난 것이다.

그녀는 화가 난 눈으로 소연을 노려보았다.

"어른이 돼서 어떻게 아이들을 이렇게 밀쳐 버릴 수가 있어요?"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 머쓱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연은 혹시라도 하소원이 올 까봐 차가운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때 갑자기 누군가가 팔을 내밀어 하늬를 안아 들었다.

……

"나의 BOSS님" 이어보기: https://ko.joyread.com/63-나의-BOSS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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