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팔자와 영혼과의 관계

 이세상 만물은 창조주 [하늘님]에 의해 탄생하였다. 이창조의 주된 목적은 인간이며 인간을 기본으로 창조 되었다. 인간은 육신과 영혼 두 형태가 합쳐진 것이다. 즉 육신과 영혼의 이중 구조인데 우주역시 인간의 육신과 같은 지상세계와 인간의 영혼같은 영계로 나뉘어진다. 즉 물질적 형태의 양과 정신적 형태의 음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즉 음양의 존재이다. 인간은 죽으면 양의 형태인 육체를 벗고 음의 형태인 영혼은 영계로 들어가 살게된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말한다. 인간의 주체는 육신이 아닌 영혼이다. 육체란 단지 영혼이라는 주체가 세상을 잠시 거쳐가면서 주어입은 옷과같은 것이다. 따라서 '육신을 벗는다'는 말이 존재한다. 우리의 육체는 보잘것 없이 잠깐의 순간에 스러지나 영혼은 영원한 것이다. 우리는 윤회와 인과응보에 대해 철저히 깨달아야 한다.

천국과 지옥, 지옥과 극락을 한마디로 정의해 보자면 천국은 선의 목적을 달성 하려는 보심의 지향성이 행동이라는 결과로서 변해져가는 과정으로 이를 선영계 즉 선한 영들의 세계라 할수 있으며 지옥은 악의 욕망을 성취하려는 사심의 지향성이 행동으로 옮겨진 결과로서 변해져 가는 과정인데 이를 선영계 즉 선한 영들의 세계라고 정의 할수있다. 지상에서 육신을 입고 있을때 적선이나 덕을 많이쌓고 마음 수양을 통하여 영혼을 맑게 하면 내생에 가서 그만큼의 복을 받아 행복하게 살수있고 영혼의 세계에 가서도 역시 선을 쌓아 그 기운을 받고 태어나는 후손은 조상의 음덕으로 좋은 사주팔자를 타고 태어나 안락한 일생을 보내게 되는 반면 악을 쌓고 죄를 많이짓고 저승에 들어가는 영혼은 지옥에 떨어져 많은 고난과 형벌을 받고, 끝없이 긴세월 속을 고통속에 살게되며 그 죄업의 기운을 받고 태어나는 후손은 참으로 흉칙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다. 즉 사주는 전생의 업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업이란 '카르마'를 뜻하는데 이를 사전적 의미로 살펴보면 ‘전생에서 지은 악행이나 선행으로 말미암아 현세에서 받는 응보를 이르는말’ 이라 정의 할수있다. 이것은 전생이서 지은 죄악이나 선행이 후생에도 계속 이어진다는 '인과응보' 를 뜻한다. 영혼의 존재는 수천년 동안 논란과 시비를 일으켜 왔지만 요즈음에 이르러서는 종교적 신비주의 차원이 아닌 현대적 과학적 증명이 점차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질 문명과 같이 정신세계도 분명 존재하고 영혼과 영혼은 인간이 타락되어 탁한 기운에 휩싸여 있으므로 해서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즉 영안이 어두어져 영적으로 장님이 되었기에 볼수없는 것이다. 명상이나 깊은 수도 최면등을 통하여 전생을 보게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탁한기운을 털어내고 나면 나타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본다.

사주팔자를 보면 조상7대까지를 알수 있는데 태어난 날 일주천간이 내 자신을 인성은 부모를 관성은 조부모를 재성은 증조부모를 식상은 고조부모 즉 4대조상을 비겁은 현조부모 즉 5대조상을 인성은 다시 인조부모 즉 6대조를 관성은 다시 관조부모 7대조를 나타낸다. 즉 사주를 보아 인성이 기신이면 부모와 6대조의 업보가 있으니 그업보를 소멸해야 한다는 뜻이고 관성이 기신이면 조부모와 7대조상의 업보를 재성이 기신이면 증조부모의 업보를 소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기가 막히도록 조상의 행적과 일치 하는데 여기서 업보를 소멸해야 한다는 말은 무속인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굿이나 천도재 등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벗는 날까지 착한생각 착한말 착한 행동에 힘써서 '카르마' 즉 업을 소멸 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상모든 만물의 이치가 그러하듯이 내가 타고난 사주팔자에도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이다. 원인없는 결과란 있을수 없기에 그러하다.

이러한 예로 재다신약격 사주의 경우 전생에서 많은 돈을 가지고도 선한일을 행치 않고 남을 오히려 괴롭혔기 때문에 현세 에서는 돈의 노예가 되며 현세에서 사기꾼 이중인격자 도박꾼 거지팔자 등으로 전생의 업을 받게된 사주팔자이며 관살태왕격 사주팔자인 경우 전생에서 자신이 가진권력을 남용하여 남을 못살게 굴었기에 후세에는 권력 대신에 몸이 여기저기 아파 노상 골골하는 팔자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런이가 돈을 벌면 벌수록 몸은 점점 더 아파지게 되는 인생을 사는 사주팔자이다. 이와 같이 이세상은 끝이 아니고 우리영혼의 여행속에서 차창밖에 스쳐 지나가는 잠깐의 경치에 불과한 것이다. 사주팔자는 현생을 정확하게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전생및 후생에 대해서도 나타내 주고있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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