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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사랑과 불륜의 차이

2025.01.20



            사랑과 불륜의 차이


 사랑이나 성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며 이 부분에 관한한 동물과 사람의 차이는 없다. 다만 종족보존의 본능 이라는 점에서는 동물과 사람 사이에 차이가 없지만 사람은 이를 이성적 통제에 의해 일정범위 이내에서 컨트롤이 가능 하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동물과는 다르게 사람의 사랑에도 사회 규범이 정해놓은 한계가 있어 이를 벗어난 사랑을 불륜이라 하여 법률적 도덕적인 가혹한 재제가 따르게 된다. 이 재제에도 민족이나 종교,국가별 차이가 있어 간통죄의 경우 우리 모국인 한국에서는 법적인 형사처벌 대상 이였지만 지금은 간통죄가 폐지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미국에서도 도덕적인 비난이나 이혼의 사유가 될뿐 직접적인 형사처벌 까지는 받지 않고 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랑에 대한 한계도 점차 바뀌게 되어 이곳 미국에서는 동성애자 간의 결혼허용 여부로 설왕설래가 많으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아무튼 요즈음 들어서 사랑의 갈등으로 인해서 이혼하게 되는 부부가 부쩍 많아졌는데 한국의 경우 세쌍중 한쌍 정도가 이혼 한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필자가 운명상담을 하다 보면 불륜이라는 말한마디로 설명할수 없는 안타까운 남녀간의 숨은 사랑의 번민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사회 통념상으로는 손가락질 받는 불륜 이지만 당사자인 두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안타깝고 가슴시린 사랑 이야기가 될수 있는 것이다.


일전에 50대중반의 여성분이 필자와 상담한 일이있다. 나이가 50대중반 이라는 것은 생년월일을 받고난 후에 알게 된것이고 처음에는 40대의 여성으로 보이는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돋보이는 여성분이었다. 이분은 임수일주 해월에 출생 수기가 매우 강하여 홍수가 진 팔자여서 남편을 뜻하는 강한 토기가 제방 역활을 튼튼히 하여야 하는데 월간 정관 기토가 약하니 시지에 있는 편관(정부)에게 정을 주는 모습인데 편관인 시지(남편)은 공중에 떠 있어 제역활을 못하는 형국이다.? 만약 이 여인이 정부인 술토가 존재하지 못하였다면 남편인 허약한 기토가 수다유실 하여 즉 이여인의 정열을 감당치 못해 죽거나 이별하게 될 명이다.


이러한 사주를 가진분은 이분의 강한 수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토기와 수기가 강한 남편이 들어와 이를 제어해 주어야 하는데 남편의 사주팔자를 보니 물기가 전혀 없고 목기만 강하니 신장에 이상이 생겨 당뇨가 심할 것이며 남성 기능은 전무할 것이라 사료되었다. 사람의 사주팔자를 보면 성적 교류가 전혀 없어도 잘사는 부부가 있고 상기한 사주팔자 처럼 남자의 육적인 사랑 없이는 살수없는 사주팔자도 있는 것이다. 이는 도덕심이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닌 그이 각각의 기질과 운명에 따른 것이다.


필자왈 "남편분과는 궁합이 아주 나쁜 구조입니다. 남편분은 매우 고지식한 성정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하여 부인을 매우 피곤하게 할 것입니다. 더우기 40대초 부터는 신장기능이 심하게 약하고 당뇨를 오래 동안 앓고 계셔서 남성기능은 정지된 상태라 보아야 겠군요. 그런데 여사님 운로를 살펴보니 재작년 무렵 어린 남자와 인연이 되어 그쪽으로 많은 재물이 새나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분의 생년월일시를 주시면 그분 사주도 풀어보아 세분의 운명의 고리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풀어내는데 도움이 되겠는데 그분 생년월일을 주시겠습니까?" 하니 이여자분 당황하여 어쩔줄 모르더니 얼굴이 빨개 지면서 눈물이 핑돈다.


필자가 재차 "당황하거나 부끄럽게 생각 하실것 하나도 없습니다. 여사님을 흉보거나 당황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라고 위로 해주니 그제야 한남성의 생년월일시를 대 주면서 이야기한다.


"선생님 말씀대로 남편은 매우 피곤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의처증 까지 있어서 십수년간 저를 무척이나 괴롭혔습니다. 핑계 같지만 재작년 지금 사귀는 연하의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의심을 하며 저를 괴롭혀서 저는 자기자격지심 때문이겠거니 하고 인내해 왔는데 언젠가 부터는 남편의 저렇게 나를 바람피는 여자로 확실하게 확신하고 괴롭히는데 왜 이렇게 억울하게 당해야 하나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꼭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이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제는 그 없이는 살수 없을것 같아 고민 하던중 이렇게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다 늙은 나이에 이게 무슨 망신인지 정말 괴롭습니다." 장시간 필자와 상담을 나눈뒤 돌아가는 그 여자분이 필자는 왜그리도 서글퍼 보이는지 유심히 뒷 모습을 바라 보았다. 불행하게도 그 연하의 남자는 여자 등처먹고 사는 제비족 이었던 것이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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