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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음의 평안을 얻는 법” (May 14, 2026)

2026.05.14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마음의 평안을 얻는 법” (May 14, 2026)


돈을 잃으면 조금 잃어 버린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돈과 건강은 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돈과 건강이 있더라도, 인생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 신체적으로 멀쩡한 젊은이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자살로 인생을 마치거나, 돈이 많더라도 걱정과 불안속에서 살다가 불행하게 죽는 사람들도 있다.


돈과 건강이 있더라도 마음의 평안이 없다면, 그 인생은 잘 사는 인생이라 보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돈과 건강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이라고 본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불교는 가르치고 있다. 부처님은 모든 것은 마음에서 생긴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라고 하며, 우리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몸과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조용하고 차분해 져서, 우리 마음속에서 발생하는 세가지 독소들 (, , ), , 탐욕, 화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가르쳤다.


예수님은 우리 마음속의 마귀들인, 이기심, 미워하는 마음, 성내는 마음을 몰아내고, 우리 마음속에 거룩한 성령인, 겸손함, 친절함, 평안한 마음으로 충만하게 채워야 한다고 가르쳤다.


미국의 개신교 신학자인 Reinhold Niebuhr교수가 쓴,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기도” (The Serenity Prayer)는 전 세계에 알려진 유명한 기도문인데, 이 짧은 기도문에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지혜가 요약되어 있다고 본다: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하느님, 내가 고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임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하시고,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내가 고칠 수 있는 것과 고칠 수 없는 것을 분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를 노력하지 않음으로 불행 중에서 살고 있거나,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을 고쳐 보려고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살고 있다.


마음의 평안을 얻는 법은, 간단하게 말하면, 고칠 수 있는 것은 노력해서 고치고, 고칠 수 없는 것은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I can do all things through Christ who strengthens me. -Philippians 4:13)고 호기롭게 말했으나, 이는 사실 과장된 표현이지, 문자 그대로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고 본다.


아무리 신앙심이 깊어도, 독을 마시거나, 절벽에서 뛰어 내리면 죽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법칙이다. 자연의 법칙과 싸우기 보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노력해서 이루어 내고,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은 받아들임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일 것이다.


지혜로운 황제 마커스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은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외부 사건들에 반응하는 당신의 마음은 통제할 수는 있다. 당신 내면에 이 힘이 있음을 깨달으라. 그러면, 당신도 힘찬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했다. (You have power over your mind — not outside events. Realize this, and you will find strength ~Marcus Aurelius)


불가항력적인 일과 싸우느라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불가항력적인 일은 하늘의 뜻이라고 순순히 받아들임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고, 개선할 수 있는 일에 시간과 정력을 쏟아 부음으로 인생을 개선하는 삶을 살 때,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자연스레 찾아 오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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