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면 그만 인줄 알면서
또
써야만 하는 꼬드김은 알다가도 모를 짓이다.
어쩌다 시작한 글 그림이 갈수록 힘들고 어렵기만 하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다면 시들어 죽어버린 꽃 같기에
살아 있는것 같이 숨을 내 쉬어본다.
치장 해본다.
화장으로 덥기도 한다.
진실의 알맹이 위에 위선도 쒸운다.
이건 않이다 싶어 다시 그려 썻는대..
거울앞에 선 내모습이 비틀려 매달려 있다
부스고 뜻어내 본다.
엉성한 3류글 이 돼어 버린다.
나 말고는
읽어줄 사람이 없다.
창피하고 멋적기 까지하다.
괜시리 시작해
사서 마음 고생 하는듯해
안스럽고 측은 하다.
그래도
살아있다는 온기는 쓸때가 제일 따듯하다.
안쓰면 그만인줄 알면서
또
써
나
간
다......